파리 마레 marais지역은 유태인들이 많이 사는 거리로 유명하다.
또 독특한 가게들이 많아 쇼핑하는 재미, 눈요기하는 재미가 '쏠쏠'
오랜된 저택들이 늘어선 골목 사이사이엔 늘 수많은 인파들로 붐빈다.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팔라펠'을 먹는 모습도 흔하게 마주치게 된다.
'팔라펠'은 마레지역만의 친근한 먹거리 문화인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팔라펠 fallafel'은 유대인들이 일요일 예배를 마친 후 먹는 전통 샌드위치.
주머니처럼 생긴 '피따 Pitta'라고 불리는 하얗고 얇은 빵속에
잘게 썰은 토마토, 양상추잎, 양배추와 작은 이집트콩 '뿌아쉬슈'을
갈아서 튀긴 작은볼들이(팔라펠은 바로 이 튀김의 이름)
매콤한 고추소스와 화이트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아주 기가 막힌 맛을 선사한다.
가격도 저렴할 뿐아니라... 걸으면서 먹어도 전혀 흉이 되지 않는다. ^ ^
영양도 맛도 일품!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맛있는 먹거리다.
특히 '라스뒤 팔라펠 L'Asdu Fallafel' 가게가 유명, 긴 행렬이 '꼬리에 꼬리'
친구와 함께 '파라펠'을 손에 들고 먹으면서 '보쥬 광장 Place des Vosges'에도 들러 보세요.
앙리 4세에 의해 1605년에 계획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매우 아름다운 광장이다.
2005년 4월의 어느 날 INBP시절에 '2005 유로뺑' 단체 관람을 위해 전 학생들이 파리行.
난 하루 전날에 파리로 가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진 뒤... 다음날 전시장서 합류를 했었다.
나의 생활의 본거지 루앙에 갈때는 학교 전용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 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