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 안에 하나,둘 ...
늘어나고 있는 어설프게 완성된 미니 도일리부터
미처 끝맺음을 못한 미완성 도일리까지...
뜨고 또 뜨며 손에 익숙함을 갖고자
늦은밤 기말고사 기간인 수민양 공부하는 옆에서
나름 뜨개질 열심히 하고 있는 초보니터 초록여신 입니다.
서로 다른 실을 사용했지만 아이보리 컬러와 모사용 코바늘 5호는 공통!!
도안도 제각각 다르다 보니 당연 모양도 제각각 다릅니다.
어설픈 티 팍팍 나는 미니 도일리들...왜이리 웃긴죠.
하지만 무진장 재밌어 멈출수가 없어 자꾸자꾸 뜨개질이 하게됩니다요.^^
그런데...제일 최근,즉 어제 뜬 요 도일리!!!
ㅈㅏ꾸만 뜨개질을 할수록 겹치는 부분이 생기고
분명 도안을 뚫어져라 보고 또 보며 열심히 틀리는 부분 없도록 뜨개질을 했것만
요상하게 접히는 부분이 생기면서 이건 영~~아니다 싶더라구요.
원형 도일리 1 미니 사이즈가 아니라 살짝 고민 했지만
충분히 뜰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 갖고 시작하며 도안만 줄기차게 뚫어져라 보며 했는데...
이상하다 싶은 단계에 오고서야 책에담긴 완성 도일리와 바로 옆 도안 비교하니
헉!!!도안이 잘못된게 눈에 들어오네요~
다시보고 또 봐도...분명 2단이 빠졌슴돠~
도안에는 분명 2단 표시가 1단 3단 사이에 있지만 2단이라 표시된곳은 3단..
즉,2단이 빠진 상태에서 하나씩 단을 알려주는 숫자도 잘못 표기된거라는요.
초보자라 잘못 봤겠지 싶어 여러번 다시봐도 잘못된게 맞는듯 한데..
검색을 해봐도 당최 잘못되었다는 글은 찾을수가 없으니.
원형 도일리를 뜬 분들이 없거나,아님...실력 좋은 분들은 미리 완성된 도일리 파악하고 제대로 뜨개질을 했지 싶어요.
제가 잘못한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뭔가 잘못된게 도안에서 보이는것 같아 조금 보는 눈이 생겼나?싶어 좋아하다가도
책이 7쇄나 발행된 책이다 보니
내 눈을 내가 믿을수 없는 완전 초보 단계라 이웃님 조언도 필요합니다요^^;;
망친 도일리 풀어 다시금 사용해도 되겠지만..
이대로 또 반쪽만 사용할곳이 있을듯해 그냥..내 식으로 어정쩡한 마무리 지어놓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