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작업실 이야기
오랜만에 작업실 사진 좀 찍어봤어요
우여곡절끝에 결국 다시 작은방 하나를 제가 쓰게 되었어요
작업실 정리를 위한 가구도 몇개 들이고, 책장이랑 작업테이블을 만들어봤어요
작업실에 재료들이 너무 많아서 ㅜㅜ
아마도 완벽하게 정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꺼 같아요
예전에 찬넬 선반으로 사용하던 선반을 조금 잘라서 책장으로 만들었답니다 ( + 찬넬선반 궁금하신분들은 클릭 )
요즘은 DIY용 철제제품들이 너무 잘 나와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책장기둥에 나무선반 올려서 간단하게 책장만들고
책상다리는 판재에 붙여서 작업테이블 만들었어요
철제 책장 기둥이예요
손잡이닷컴에 갔더니 판매하더라고요
저는 5단으로 2개, 4단으로 2개 구입했어요
2개 1세트가 아닌 1개씩 판매되는거라..가격대는 그렇게..저렴하지는 않아요ㅜ
그래도 2개를 사용하거나 3개..그 이상을 사용해서 원하는대로 가구의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초보자도 쉽게! 책장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들었어요
요즘은 철제가구들도 인기라^^:; 인테리어면에서도 괜찮더라고요~~
철제프레임 사이사이에 선반을 올려서 고정하면 책장이 만들어져요~
선반으로 사용할 판재는 예전에 찬넬선반할때 그 선반으로 했어요
사이즈가 안맞아서 목재소에서 잘라왔답니다 ㅎ
그리고 테이블 만들 철제 다리로는 작업테이블을 만들었어요
요나무판재도 예전에 맞춰둔거 사용했어요
물푸레나무 입힌거라 흔하지 않기도 하고 제가 좀 아끼는 나무랍니다 ^^
( + 철제다리 바로가기 )
작업용 테이블도 뚝딱 완성~!!
원하는 사이즈로 원하는 상판을 사용하고 싶을때 철제 다리만 구입해서 붙이면 뚝딱! 만들어지는군요 ㅎ
요즘 너무 좋아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장 2개와 테이블1개~
좁은방이라 위로 쌓을 수 있는 수납이 필요한데, 아주 딱 좋아요^^
일단 눈에 보니는 재료들 올려두었어요
저 상자들안에 있는 것들도 언제 싹 정리해야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나름 작업실 모습처럼 정리가 되고 있어요
이제 작업실에 앉아서 컴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종이도 자르고 ...^^:;
먼가 꼼지락 거릴 수 있는 공간이 다시 생겼답니다~~
슬슬..꼼지락 거릴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설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