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는 패브릭으로
벽에 걸 수 있는 각티슈함을 만들어봤어요^^
한쪽으로는
귀여운 고양이가 야옹~~~
오른쪽에서 보면
문자패턴이 보이게 배치를 해봤어요.
티슈가 나오는 부분은
서투룬 손바느질 솜씨로 한땀한땀...
전에는 지겨워서 손바느질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지난번 손바느질로 원형 러그를 만든뒤로는
손바느질이 좀더 잼있어진거 같아요.^^
꾸밈라벨도 밑에 살짜기 달아주었답니다^^
끈 만들어 벽에 걸어두면 되니...
자리 차지하지 않고 좋겠더라구요.
ㅎㅎ
커트지와, 린넨원단을 준비했어요.
각티슈보다 1~2cm 여유를 두고 재단해두었어요.
과정샷을 찍고 싶었는데,
아~ 뭔정신으로 만들었는지 후다닥 만드는데가 집중해버렸답니다.
ㅠㅠ
작년 코엑스에서 저렴하게 산... 요 기구(이름이 생각 안나요.ㅠㅠ)로
끈을 넣을 구멍을 만들었어요.
요렇게 가죽끈을 넣어,
티슈 교환을 할때 열었다 묶었다 할수 있게 했답니다.
어찌됐든 완성은 했어요.
책보고 안하고 그냥 제맘대로 했더니 시행착오도 겪고,
ㅋㅋㅋㅋ
역시 독학은 쉽지가 않아요.^^
요렇게 식탁밑에 걸어주고 싶었거든요.
아직도 울 아이들은 밥먹을때마다 뭘 그리 흘려대고,
손이며, 입이며 왜이리 다 묻혀대고 먹는지...ㅋㅋㅋㅋ
밥먹다말고, 티슈가지러 가는게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요기에 걸어주었답니다^^
요걸 보더니
딸래미는 또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하네요.ㅠㅠ
오전, 오후엔 집에 사람도 없는데,
누구보고 키우라는건지....ㅎㅎ
패브릭으로 티슈함 만들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