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 코바늘 없이
맨손으로 워머를 떠봤어요~~
단 30분만에 완성한
느낌 너무 좋은 워머.
도톰한 실이지만 정말 따뜻하답니다^^
해외자료들을 보다가 발견한 요 워머.
아!! 왜이렇게 멋진지...
굵은실 있으면 꼭 도전해봐야지~~~~ 요렇게 마음만 먹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앵콜스에서 이번에 새로운 실이 들어왔더라구요.
바로 요 손가락두께의 컨트리라는 실이예요.
이게 두께만 두껍지...
안에 공기가 들어있어서 얼마나 가볍고 두툼한지...
제가 원하던 실이었어요^^
이렇게 컨트리실 두볼을 들였어요.
대바늘, 코바늘은 필요하지 않아요.
제 두손으로 뜰꺼거든요^^
진짜 제 손가락만 하죠?^^
뜨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대바늘이 없이 맨손으로 뜨는거니까....
내 손을 대바늘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뜨는 방법을 제 블러그에서 동영상으로 올렸는데,
여기에서는 어떻게 올리는지를 모르겠네요.
죄송하지만
뜨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http://blog.naver.com/sj9800/220170874875
요기에서 한번 봐보시어요~~~~
전 간단하게 쓰는 워머로 할꺼라서 양쪽 끝을 이어줄꺼예요.
반으로 접어서
실을 묶어 꿰매듯이 이어줍니다.
남은실 정리하고 가위로 컷!
그럼 이렇게 나와요.
멋스러운 가죽라벨 하나 달아주고,
정말 완성이예요.
뜨는 방법이 어려워보이나
손에 익으면 30분이면 완성하는
포근한 넥워머예요.
두볼로 뜨고,
이정도 실이 남았답니다.
어제 너~~~무 추웠잖아요.
벌써부터 아주 두꺼운 옷은 입기 싫은데,
가을외투 입고, 이렇게 넥워머를 하니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어려운줄 알았던 맨손뜨기...
배우고 나니 넘 쉬운거 있죠?^^
전 이렇게 한번에 쓰는 워머로 했지만,
실 한가닥으로 떠서
두번정도 꽈서 두를 수 있는 워머를 해도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특한 짜임이 멋스러운
맨손으로 뜬 워머.
추운계절이 머지 않았어요.
이웃님들도 도전해보시고, 가족에게 따뜻함을 미리 준비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