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신 작업실 재료보관 쪼로록~~
마스킹 테이프와 패브릭 테이프,그리고 토션과 레이스,각종 리본등 걸어놓은 리본장에
포근 따뜻한 니트가 새로이 걸렸어요.
추운 겨울이다보니 요런 니트류가 제대로 끌림이거든요.^^
리본장에 걸어 놓은 니트는 뭔가로 탄생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
리본장 바로 옆,작은 비즈장 앞에놓인 바구니안에 담긴 니트는
펠트작업 하다 뚝딱 만들어 본 나름 가장 기본적인 니트 헤어밴드예요.
뒤집어 놓아보니 살짝 모습이 서로다른 밴드~
역시!!똑같은건 재미 없잖아요.ㅎ~
요즘 두시간 자다 깨고 오전에 두시간 가량 잠들고..
들쑥날쑥인 생활을 하다보니 너무도 몰골이 말이 아니라 모델이 영~~^^;;
그래도 완성하자마자 착용한 짱짱하고 포근하고 따뜻하고 좋은
초록여신표 기본 니트 헤어밴드랍니다.^^
자세히 보시면 앞머리 내리고 착용한것과 앞머리 전체 올림하고 착용한 사진인데요,
늘 쓸어 넘기는 머리로 대부분 약속이 없어 집에 있는 경우엔 질끈 올려묶어 일명 똥머리로만 생활하던 초록이가
지난달 싱어송라이터 요조를 만나고는 앞머리 싹뚝!!^^;;
어려보인다,얼굴 작아보인다,귀여워졌다 등등 반응은 좋고 맘에 쏙 드는데
작업이 잘 안 풀릴땐 요 앞머리도 걸리적 거릴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럴때 니트헤어밴드로 싸~~~악 올려주면 완전완전 시원해지면서 기분전환 절로 된다니까요.ㅎㅎㅎ
핸드메이드 집에서 요 니트 색색 보자마자
예전부터 니트 헤어밴드 꼭 하나정도 갖고 싶었던터에 반가운 심정으로 제일 무난한 색상 두가지 초이스!
연 베이지와 인디핑크!!
니트 리본핀도 통통하니 귀엽고 이쁘죠?^^
남은걸로 만들어 수민양 하나,저 하나 이렇게 커플로 하려고 해요.
방학하면 함께 만들어보려고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내년 초에나 겨울방학이라고 하니..투덜투덜투덜..
아무쪼록 만들면 또 올려볼게요.^^;;
뜨게 하는 분들에겐 뚝딱 만들수 있는 꽈배기 니트겠지만..
전,뜨게라면 아주 기본밖에 할줄 모르다보니...요렇게 판매되는게 있어 얼마나 반가운가 몰라요.^^
단,흠이 한가지 있다면 당연할수 밖에 없는 부분인 끝 부분의 올풀림!!
직접 만들거 정하고 뜨게질 해서 완성하는게 아닌,
만들어져 있는걸 원하는 양만큼 구입해서 잘라 만들어야 하다보니 올 풀림부분 신경써줘야 한답니다.
마무리를 잘 해줘야 오래도록 잘 사용할수 있잖아요.^^
저도 처음 사용해본건데 리본을 묶어 사용하는 고무줄이라고 해요.
요 니트에 끼워 헤어밴드로 만들면 딱 좋겠다 싶은 마음에
고무줄과 이어지는 부분 밴드처리나 펠트로 마감처리 없이 초간단하게 해보려고 해요.^^
바느질 작업하기 편하고 더이상 올 풀림 없게 하기위해
니트의 끝 부분 살짝 홈질해 잡아당겨 고정한후
8자 고무줄 한쪽에 넣어주어요~
끝 부분을 안쪽으로 말아 넣고 바느질해 풀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퀼팅용 실 사용해주면 훨씬 편하게 꼼꼼하게 작업할수 있어요.
니트안으로 쏙쏙 들어가니 바늘땀 신경쓸 필요도 없고 마구잡이 그저 단단하게만 해주면 되어요~^^
올림 머리 했을땐 상관없지만 끝부분이 넓게 되면 긴머리 내렸을때
툭 튀어나오게 되기도 하고 불편함이 좀 있답니다.
그래서 마감처리로 밴드를 둘러준다던가 펠트를 잘라 글루건으로 부착 하는데요,
전 오히려 그런 꺼끌함이 싫어 니트로만 했어요.
대신 넓은 면적 되지 않도록 두세번 바늘땀 지그재그로 주어 잡아당겨 모아지도록 해주는게 필요해요.
한쪽이 끝났다면 다른 한쪽 머리 사이즈에 맞도록
조금 더 넉넉하게 남기고 싹뚝!잘라내어줍니다.
가만 두면 올 풀림 전혀 없지만 바느질 하다보면 아무래도 좀 풀리니
꼼꼼하게 반대쪽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면 되어요~^^
참으로 초간단하니...참으로 쉽게 완성된 니트 헤어밴드~^^
틀 제대로 잡혔죠?
안쪽까지도 짱짱하니 이쁜 꽈배기 니트거든요.^^
맘 같아서야 직접 뜨게질해 끝 처리도 간단하게 맞춤으로 만들고 싶지만
그럴수 없음에 그저 핸드메이드 집에 니트류가 있어 반갑고 감사할 뿐이예요.ㅎㅎㅎ
잘 늘어나는 니트류에,8자 고무줄까지 사용해주니
니트가 많이 사용되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귀 뒷쪽까지 가도록 해주는게 착용했을때 이뻐요~^^
이번엔 연베이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줄거예요.
예전 펠트로 티팟세트 만들고 남은 도톰한 펠트 자투리 조금 있으면 준비 끝!
두개로 재단해준 펠트를 한쪽 우선 버튼홀 스티치 해준후,
사이에 니트를 끼워넣고 끼워박기를 해 주는데요.
이때 니트는 조금 모이듯이 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펠트 부분을 너무 넓어지지 않도록 만들었기에 그 안에 다 담기도록..^^
한쪽 끼워박기 해 준후 다른 한쪽 넣기전,
어떤 방식인지 딱 감이 오시죠?^^
그냥 하나의 둥그런 밴드 형태라고 보시면 되요
단,하나로 연결할수 없기에 니트 끝부분 마감처리도 할겸 포인트되는 부분도 만들겸
로즈가 이쁘게 들어간 일러펠트 사용해준거랍니다.
울 수민양은 로즈펠트 있는 부분이 이쁘다고
오히려 머리윗쪽으로 오게 착용하더라구요.^^
살짝 옆쪽으로 놓아주어도 좋구요.
물론 저처럼 무조건 뒤로 넘겨 사용해도 되구요.
전체적으로 통으로 된 헤어밴드는 올림머리 했을때 더 이쁘답니다.
뒷모습까지 깔끔하게 처리가 되거든요.
긴머리에 하고 싶을 경우엔 오히려 모자를 착용하듯 머리위에 얹어주는 형식으로 착용하면 되구요.
가장 기본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니트헤어밴드~
무언가 더해주며 꾸며주지 않았지만 워낙 꽈배기 형태로 나온거라
그대로도 퀄리티 있고 이쁜것 같아요.^^
만들어놓고 작업실에서 작업 하기 바로전 착용하는게 이젠 익숙해져
요렇게 바구니에 담아두긴 했지만
조금 더 재료 응용해 꾸며주고 외출할때도 종종 착용해볼까 합니다.
1월초 수민양 방학하면 남은 꽈배기 니트로 머리핀 만들어 보면서 꾸며서 올려볼게요.^^
오늘도 작업실 가자마자 앞머리까지 샤삭~
꽈배기 니트 헤어밴드로 올림머리 하고서 열심히 사부작 해봐야 겠어요.^^
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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