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침대 만들기~

 

 

 

 

 

햇살이 맑은 크리스마스날입니다.

 

이날은 우리 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줬어요.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아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자마자 정말로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전에 침대가 맨날 삐그덕 거리기 일쑤였어요.

 

그것도 그럴 것이 자주 제가 침대를 이동하면서 마구잡이로 힘을 썼더니만

 

금새 침대가 벌어지고 여기저기 나무가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침대지만

 

원목침대가 아니라서 늘 맘 한쪽이 거슬렸는데

 

이번참에 아들방 확 뜯어고쳤어요.

 

 

 

 

 

 

 

우선 꾸욱

 

 

 

 

 

 

 

 

 

 

우선 삼나무 18T 의 두께의 집성목을 준비해요.

 

가로 165cm*세로 204cm*높이 34cm 되는 평상형 침대를 만들거랍니다.

 

우선 아들방 침대 헤드 부분은 창고형 다용도 코너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 폭이 165cm인데요.. 가로가 그정도이면 킹 침대급인 침대가 되는거랍니다.

 

킹 크기의 평상형 침대를 어떻게 만들까요??

 

 

 

1. 타이거우드에서 원하는 크기로 폭만 절단 서비스 신청한 뒤 길이는 집에서 원형톱으로 직접 절단한다.

(타이거우드에서 절단서비스 신청하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2. 가로와 세로 모서리는 ㄱ자 꺽쇠로 고정시켜준다.

(넓은 ㄱ자 꺽쇠는 철물점에서 구입했음)

 

3. 2번의 가로세로 모서리를 밖에서 드릴과 철재피스로 박아준다.

 

4. 버팀목이 될 삼나무를 가운데에 두개를 적당한 길이로 세워둔다.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삼나무 원목 침대 만들기~

 

 

5. 상판 삼나무 폭이 올라가기 좋은 폭으로 침대를 3등분해서

가운데에 버팀목으로 나무를 2개 세워준다.

 

6. 버팀목이 되는 삼나무 양쪽으로 타이거우드 3cm 각재를 박아준다.

(상판 고정하기 좋고 지지하기 좋게 하기 위함)

 

7. 침대 풋부분만 남기고 윗부분을 모두 각재로 박아준다.

 

8. 침대 풋부분은 경첩을 달아서 박아준다.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삼나무 원목 침대 만들기~

 

 

9. 위의 사진 8번을 상세히 풀어보자면 각재를 경첩 두께만큼 남기고 박아준다.

 

10. 각재는 안쪽에서 ㄱ자 꺽쇠로 고정시키거나 철재피스로 고정시킨다.

 

11. 경첩을 달아서 열고 닫기 편리하다.

 

12. 튼튼하고 짱짱한 평상 침대 몸체 완성!!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삼나무 원목 침대 만들기~

 

 

13. 칸칸마다 1년에 한번 쓸까말까 하지만 부피 차지하는 선풍기 등을 담아둔다.

 

14. 여행용 캐리어도 이곳으로 수납해두니 아주 좋다

 

15. 상판을 올려준다.

 

16. 상판을 삼나무 집성목 18t를 올려두니 역시 무게감도 있고 튼튼하니 아주 좋다.

 

지금은 상판을 피스를 박아서 고정시키지 않았는데..

좀더 변화가 필요하다 싶을때 다른 스타일로 수납형 침대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상판은 그냥 올려만 뒀다.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삼나무 원목 침대 만들기~

 

 

17. 기존에 있던 책장겸 옷장을 침대 옆에 올려두기 위해서 각재로

 

가로 45cm*세로 204c*높이 25cm되게 기본 뼈대를 만든다.

 

 

18. 스프러스 판재 18t를 뼈대위에 올려준다.

 

19. 부족한 부분은 자투리 나무로 붙여서 올려줬는데 어차피 책장이 올라갈 부분이라 튼튼하면 최고~

 

10. 옆부분은 폭이 25cm되는 패널이 없어서 18t 삼목패널로 붙여줬다.

아랫부분은 침대 매트리스로 가려줘서 상관없지만

나중에 맞는 사이즈로 더 보강할 계획이다.

 

 

 

 

 

 

 

 

 

 

 

 

 

 

 

기존에 있던 책장 겸 옷장을 침대 위에 올려줬어요..

 

아직은 아들이 슈퍼싱클로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저렇게 활용하고 있지만..

 

나중에 커서 넓은 침대를 원할때는 옆에 책장을 치우기만 하면

 

넓은 킹 침대로 변신할 수 있으니

 

슈퍼싱글로도 좋고 킹침대로도 좋겠지요??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수납이 짱짱한 삼나무 원목 침대 만들기~

 

 

 

책장 아랫부분도 수납할 수 있게 경첩을 달아뒀어요.

 

틈을 여유있게 둬서 열고 닫을때 손가락으로 조금만 해주면 열려요.

 

홀쏘로 구멍을 뚫을까도 생각했는데 먼지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서 저대로만 했답니다.

 

저곳은 러그나 카페트를 돌돌말아서 수납하면 완전 짱이랍니다.

 

 

빈공간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수납이 짱짱한 수납 평상 침대만들기 대성공했지요??

 

 

 

 

 

 

 

 

 

 

 

 

 

 

 

 

 

 

 

 

침구와 러그를 깔아줬더니

 

그냥 평범한 침대로 변해버렸어요.

 

 

속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도대체 왜 수납력이 짱짱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겠지요??

 

 

 

 

 

 

 

 

 

 

 

 

 

 

아직은 도색을 하지 않은 상태랍니다.

 

당분간은 삼나무 향을 맡고 싶어서 말이죠.

 

지금 아들방은 거의 도색하지 않고 있어요.

 

그냥 나무 자체가 너무 좋아서요..

 

침대 헤드부분이 되는 창고도

 

책장겸 옷장도 그냥 자연스러운 원목 상태랍니다.

 

시간이 지나고 흠이 생기거나 한다면

 

그때 투명스테인을 발라주려고요.

 

 

 

 

 

 

 

 

 

 

 

 

 

 

 

 

 

 

 

 

 

이곳을 열기만 하면 안에 있는 물건을을 꺼낼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도랑치고 가재잡는 기분이 듭니다.

 

경첩 하나만 박아줬을 뿐인데 이런 효과가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죠.

 

 

 

 

 

 

 

 

 

 

 

 

 

 

벽에 있는 책장 겸 옷장도

 

머지 않아서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거랍니다.

 

기대 마니 마니 해주세요..

 

 

 

 

 

 

 

 

 

 

 

 

 

 

 

북유럽 침구로 함껏 꾸며봤어요..

 

쿠션도 직접 북유럽 패턴을 그려주고..

 

나무패턴의 침구도 정말 맘에 드네요.

 

너무 많은 패턴으로 살짝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정도의 유무에 따라서 멋진 인테리어가 되는데요...

 

약간 과하지 않았나 한 데코인듯 싶기도 해요..

 

글두 이쁘게 봐주시어요...ㅎㅎ

 

 

 

 

 

 

 

 

 

 

 

 

 

 

 

 

 

 

 

 

 

 

아들방의 등도 오래됐는데

 

조금있다가 제가 좀 변신시켜볼랍니다...ㅎㅎ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비밀입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우리집..

 

이번에는 아들방이랍니다.

 

지루할만 한면 바꿔주고..

 

실증날만 하면 변화를 줘서

 

저희집은 쉴틈없는 공사중이네요..

 

그래서 저희집 오시는 분들이 맨날맨날 다른집 같다고 하나봅니다.

 

이게 제 유일한 낙이고 행복인걸 어쩌나요...ㅎㅎ

 

 

 

열정과 꿈이 있으면 못할게 없네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웃님들이 소망했던 올해의 꿈 이루셨겠죠?

 

내년에도 새로운 꿈을 위해 도전해보세요.

 

저도 오늘은 내년 계획을 한번 상세하게 세워보는 하루가 되어야 겠어요.

 

치열했던 2013년도 이제는 며칠 남지 않았네요.

 

보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 법..

 

희망찬 2014년도를 위해서 오늘도 홧팅하세요~

 

 

 

 

 

 

 

공감하시면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