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자투리나무와 뜨개실을 이용하여
강렬한 느낌이 들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전시회장으로 간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인하여
정작 집에는 트리가 없다는 딸아이때문에
이렇게 급하게 다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공개를 합니다..ㅎㅎ
그래도 내년 1월까지는 뭐 이렇게 해놓을 거니까 말이죠^^
빨강 뜨개실로 칭칭 감아준 트리와
귀여운 산타와 눈사람..
집에 있던 소품들 동원해서 연출해봤습니다.^^
블루색 사슴은 완제품이랍니다..
고터에 갔더니 너무 귀여워서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렇게 함께 해주니 얼마나 이쁜지~
트리 만들기 과정
자투리 나무를 트리모양으로 일단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삼나무라 톱질로도 금방 잘리기 때문에
톱질해서 잘라주었어요.
밑에 지지대까지 잘라주면
이런 모양이 된답니다~
아래 지지대 아랫부분에서
이중기리를 이용하여 2개의 구멍을 뚫어줍니다.
삼각모양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줍니다.
털실을 한올 한올 감아주세요
제가 뜨개실을 자주 애용하는편인데요~
페인팅과는 또다른 분위기도 있고
아주 매력적인 리폼재료랍니다..
끝이 보이는군요^^
다행이 뜨개실이 굵어서 손가락 쥐는 나지 않았어요..ㅎㅎ
마지막에는 글루건을 이용하여
실을 붙여주어 마감해줍니다..
손잡이닷컴에서 구입한 오너먼트들과
트리의 아래 지지대부분은
나무와 사람들에서 새로 나온 아티스트용 물감을 칠해줍니다.
일단 화이트를 칠해준 다음
레드로 포인트를 줍니다~
눈코입과 허리 벨트 부분은 매직을 이용하여 칠해준 다음
수염은 솜을 이용하여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화이트와 레드의 만남으로
아주 강렬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바닥에 마른 이끼를 깔아줍니다^^
푸른 초록색이 들어가니 또 색다르죠~
바닥에 소금을 뿌려 눈이 내린 풍경을 연출해주어도 좋겠습니다~
얼마전 만든 우드가렌더와 함께..
빨간색이 아주 포인트로 화사한 느낌이 들지요
크리스마스엔 빨강이 빠지면 안되잖아요..ㅎㅎ
led트리전구와 함께..
조명만 밝혀주니 은은하니 좋군요~
트리에는 굳이 장식을 하지 않았답니다..
아주 심플한 느낌이 들도록
뜨개실이 워낙에 색상이 예뻐서
이대로도 충분히 매력있다는~!
조명으로만 이렇게 꾸며주어도 넘 예쁘지 않나요~
호호~!
남은 뜨개 털실은 뭉쳐서 데코해주고..
작은 양초를 유리병안에..
혹은 쿠키틀 안에 이렇게 놓아
연출해 주어도 은은한 불빛이 참 좋답니다~
산타와 눈사람의 얼굴표정은
어제부터 방학시작한 딸램이 그려넣어주고..ㅎ
모자엔 뽕뽕이 하나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눈사람 목에는 털실로 마무리..
아기자기 귀요미~~^^
길쭉한~~ 사슴이 넘 예쁩니다..^^
눈웃음치는 눈사람도 귀엽고..ㅎㅎ
많은 장식을 하는 큰 트리도 좋지만
작은집에선 이런 자그만
아기자기한 미니 트리도 아주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빨강색 털실~~~
넘 이쁩니다^^
빨간색이 포인트인 크리스마스 트리~
이브날에 딱 어울리는 그런 포스팅이 아닌가합니다..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이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13월의블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