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보관함으로 어떤가요??
급하게 만들었는데 제 맘에 쏘옥 드네요.ㅎㅎ
속 깊은 상자인데
사진엔 쪼매나게 보이네요.
오랜만에 스텐실도 하고
빈티지팩토리님에게 구입한 번호판도 붙혀서
장식도 해보았어요.
간단한 구조이지만
은근 손 많이 갔다는거.ㅎㅎ
커다란 책들 담기에 편하라고
깊이감을 줬는데
또 다시 뜨개실이 몽땅 들어가 있네요.
요즘 입체꽃 뜨는 재미가 쏠쏠 하다지요.
전에 떴던 꽃과는 모양이 달라서 그런지 새로운 재미도 있고
그리 어렵지 않은 도안이라 잼있답니다.
며칠전 보여 드렸던 빈티지블랭킷이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그리 작지 않은 사이즈라는거죠.
아껴 두고 놔두었던 번호판을 여기에 달아주니
참 잘 어울리네요.
직소기로 쑹덩 자른 판재들.
따로 손잡이를 달지 않고
구멍을 따 줬답니다.
트리머 일자날로.
밑판도 홈을 내어 넣어 주고.
안쪽은 미리 스테인 발라 놓구요.
깔끔한 마감을 위해서 나사구멍은 목심으로 처리.
직소기로 자른거라 약간은 삐뚤하네요.
가장자리도 정리하고
날카로운 단면도 정리할 겸
트리머로 부드럽게 밀어줬어요.
훨씬 깔끔하죠.
제가 좋아하는
미디엄오크색상으로
오랜만에 스텐실..
한때 스텐실 도안 무지 파댔는데.
이렇게 한번씩 써 먹어요.
요 스텐실은 빈티지한 삘이 나는거 같아요.
다른면도 한듯 만듯 하게
스텐실.
요것도 제가 오린거랍니다.
아주 스텐실 파기에 열중한듯.
바니쉬도 반딱반딱 바르고.
저 붓 정말 편하답니다.
ㅎㅎ
선물하려고 만든건데
요건 제가 써야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또 만들어야 할텐데
무얼 만들어야 하나 머리가 아프네요.
즐거운 한주 여시구요.
미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