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욱 좋은 소품
[캔들+캔들홀더 만들기]
[캔들+캔들홀더만들기]
겨울이기도 하고~
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겨울에 어울릴 소품들을 자주 만들게 되네요~
추운 겨울 노오란 불빛이 이쁜 캔들은
집안의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주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는 훈훈하게 데워주니
겨울철 꼭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요.
사용하지 않은 술잔과 자투리목재로 만들어본 캔들+캔들홀더 함께해요~
[작업과정]
12t 삼나무패널자투리를 만들고자 하는 사이즈데로 재단을 해주시구요.
재단을 하신후에 구멍을 뚫어줄 위치를 정확히 표기하신후에 홀쏘비트를 이용해서
3개의 구멍을 뚫어 줍니다.
홀쏘비트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구멍이 쓩~ 뚫어지는게 신기하네요^^
3개의 구멍을 모두 뚫은 후에 폭이 좁은 패널을 4면에 사이즈에 맞게 붙여주세요.
저는 목공본드와 전기타카를 이용해서 부착해주었답니다.
부드럽게 샌딩해주시구요~ 페인팅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고리스테인 그린과 레드우드 두가지 색상을 섞어서 칠해주었는데요.
색감이 분위기있게 나온거 같아 맘에 드네요^^
여기까지 캔들홀더는 완성이 되었구요.
아직 넉넉히 남아있는 소이왁스도 있고 해서 캔들도 직접만들어볼건데요.
사용하지 않은 백세주잔 3개를 이용해볼려구해요.
백세주글씨를 지울 방법이 없어서 칠판스프레이로 가려주기로하고
마스킹테이프 붙이고 글씨부분을 동그랗게 오려주었어요.
칠판페인트라면 그냥 동그랗게 페인팅을 해주면 되겠지만 제껀 스프레이라서 이렇게 해서 뿌려주었어요.
간단하게 스티커 정도로 가려주어도 좋겠지요.
칠판스프레이를 뿌린 유리잔이 건조가 되면 마스킹테이프 제거를 하고
심지를 세우고 소이왁스를 녹여서 부어준후 건조해주시면 캔들도 완성이 된답니다.
이렇게 캔들홀더와 캔들이 완성이 되었네요.
칠판스트레이로 작업한 유리잔에 분필로 숫자3개를 적어봤어요~
잘 써지고 잘 지워지네요^^
술잔으로 만든 캔들을 캔들홀더에 쏙~~
단점은
바닥이 확 뚫어져 있기때문에 티라이트는 사용할수가 없는데요.
작은 목재를 아래쪽에 덧대어서 티라이트도 사용할수 있도록 다시 손을 좀 봐야겠어요.
역시~ 불을 켜주어야 더 이쁘네요^^
잔잔하고 단아한 느낌이네요.
향오일을 첨가해서 향도 좋답니다.
캔들 하나만 따로 사용도 하고
따로 따로 테이블 셋팅할때 사용도 하고요~
때로는 유리병을 꽂아서 물꽃이도 해주구요.
미니화분을 올려두는 화분홀더로 사용해도 좋겠어요. 다육이정도는 쏙 들어갈것 같아요.
요렇게 캔들과 초록이를 함께 두어도 이쁘네요^^
초를 만들 재료가 없다면 그냥 유리잔에 포푸리를 올리고
방향제로 사용해도 되겠지요~
요모조모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ㅎ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은 모습이예요.
심심함을 덜고자 귀퉁이에 보일듯 말듯 좋아하는 이니셜을 살짝 넣어봤어요.
샌딩을 열심히 했는데도 동그라미 안쪽은 아직도 거친느낌이 남아있네요.
잠시후에 바니쉬 작업도 해주어야겠어요.
자투리목재와
사용하지 않는 유리잔 3개를 이용해서 캔들과 캔들홀더를 함께 만들어봤는데요.
의외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소품이 되었답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내야지~ 하고
일찍일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이것저것 부지런히 준비를 하며 요란을 떨었는데
결국 방콕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