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셀프인테리어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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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씽크대, 원목 문짝 달기

(컴홈언니 & 건우디자인 이벤트)

 

 

 

 

드디어.....

꿈에 그리던 원목씽크대를 품에 안게 되었답니다.

 

 

 

 

예전부터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원목씽크대.

그리고 원목상판!!

 

너무너무 예쁘죠?^^

 

 

 

 

 

요기서 요즘 요리를 하는데,

얼마나 재미진지 몰라요~~~~

 

사실 요리는 별로 하지도 않고 씽크대만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답니다.ㅋㅋㅋ

 

 

 

 

문짝만 바꾼게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든 씽크대라서 이리 좋아하나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쓰던 씽크대를 철거하고,나무로 씽크대를 만들어 설치한것까지 보여드렸었죠?

 

다시보기 →http://blog.naver.com/sj9800/100200894045

 

 

 

 

이젠 문짝을 달아줄꺼예요.

 

컴홈언니 블러그에서 진행된

건우디자인협찬의 원목씽크대 문짝 교체 지원!!!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는데, 제가 당첨이 된거예요.

얼마나 좋았던지......^^

 

 

그렇게 건우디자인의 실장님과 통화상담후에

친환경자제인 스프러스 문짝과 경첩, 그리고 손잡이까지 지원받게 되었답니다^^

 

 

 

 

 

 

 

 

스프러스 문짝에는 씽크경첩이 달릴 홈과, 피스구멍까지 모두 뚫어져 와서

편하게 작업할수 있었답니다.

 

 

 

문짝의 경첩홀에 끼워넣고, 드릴로 피스를 두군데 박아줍니다.

 

건우디자인에서 보내준 이 경첩은 또 다르더라구요.

 

일반경첩과달리 쇼바형 충격 완충기가 내장되어 있어

문이 닫힐때 충격과 소음이없이 스르륵 닫히더라구요.

이런 경첩 비쌀텐데, 이런것까지 생각하는 건우는 역시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미송합판4.8T를 문짝위에 대고 위로 확 밀어줍니다.

 

 

 

그리고 문짝벽에 딱 붙인후,

동그라미쳐둔 곳에 피스를 박아주면 되어요.

 

 

 

 

 

헌데 요게 넘 벌어져 있어요.

 

그래도 걱정 마셔요.

 

 

씽크경첩의 저 나사를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

위에도 돌려주고, 아래도 돌려주고...

 

 

 

그럼 이렇게 폭이 알맞게 벌어졌죠?

 

 

 

나사를 돌려주기 전과 후!!

 

 

 

 

다른 문짝도 이렇게 나사조절만 해주면

완벽하게 간격조절이 된답니다.

 

의외로 저게 어렵다고 하신분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전 금방 끝냈어요.

 

 

 

 

그리고 서랍문짝 달기.

먼저 나사들어갈 부분에 기리로 구멍을 뚫어준 다음

간격재를 대어 손으로 잘 잡아주고, 안쪽에서 피스로 박아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서랍장도 문짝을 전부 달아주었어요.

 

 

 

문짝은

던에드워드 대니쉬오일 라이트윌넛색을 스폰지로 1회 칠해줍니다. 

 

오일 바르기 전과 오일 바른후의 색감!!

 

오일스테인이라서 마르는데 오래 걸리긴 하지만,

깊은 느낌이 좋아서 자주 사용하게 되어요~

 

그리고나서 바니쉬 마감까지 해줍니다.

 

 

 

 

건우디자인에서 추천해준 손잡이예요.

정말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죠?

 

 

 

 

 

 

손잡이의 피스보다 살짝 두꺼운 기리로 손잡이 구멍을 뚫어주고,

피스를 조여주면 손잡이 달기 끝!!

 

 

 

원목문짝에 원목손잡이는 단조로울꺼 같아서

네모난 골드빛 손잡이를 선택했는데,

 

역시~~~ 탁월했어요.^^

 

 

 

 

위에서 봐도 너무 멋있죠?^^

 

 

 

 

 

 

 

이렇게 문짝 달기는 끝이 났어요.

 

 

 

 

원래 있던 씽크대보다 뒤로 밀려서 설치된 이유로 저 가운데가 비어있어요.

거기도 나무로 막아주고... 

 

 

씽크대 상판 주위와 걸레받이도 완성이 덜된 상태!!

 

 

 

상판 주위로 올라갈 나무는 삼나무로 준비했어요.

오일스테인 바른 후, 실리콘으로 쫘악 쏴주고..

 

 

씽크대 상판주위로 전부 돌려줬답니다.

타카로 임시 고정해줬어요.

 

 

 

가스렌지 위로도 붙여줬구요...

 

 

 

이렇게 해주면 씽크대 물이 밑으로 떨어질 일이 없겠죠?

 

 

 

 

 

 

 

끼약~~~

드뎌 완성이예요.

 

 

 

중간중간 나무가 부족해서 더 주문하니라 시간이

생각지도 못하게 더 오래걸린...

 

 

 

그냥 일반 스테인 발랐으면 훨씬 쉬웠을껄...

오일스테인의 깊은 색감을 갖고 싶어

더 이리 오래 걸렸던거 같아요.

 

 

 

 

 

아래 대어준 걸레받이는 아직 무도색 상태예요.

실은 저 안에 서랍을 넣고 싶어서... 잠시 대기중이랍니다.ㅎㅎㅎ

 

 

 

캬~

원목상판 너무 멋지지 않아요?

 

너무너무 제가 갖고 싶었던거예요.

 

 

 

 

씽크볼도 예전보다 훨씬 넓어져서 넘 좋구요....

 

 

 

저 가스레인지 없애고 쿡탑 설치해서 상판 쫘악 이어주면 더 예뻤을텐데...

아직 멀쩡한데 버리기 아깝더라구요.

 

나중에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쿡탑으로 바꿔줄려구요.^^

 

 

 

 

 

 

원목문짝을 가진 황홀감.

정말 안가져 보신 분은 모르실꺼예요ㅋㅋㅋㅋ

 

 

 

 

컴홈언니 덕분에 이렇게 멋진 원목씽크대도 생기고...

 

컴홈언니...

저를 믿고 이리 체험하게 해주신거 너무너무 고마워요^^

 

 

 

 

 

내가 만든 원목씽크대에서

이젠 가족을 위해 더 맛있는 요리를 할수 있을꺼 같아요.

 

룰루랄라~~♪

 

 

 

 

기존의 mdf문짝에서

친환경 E0등급의 원목으로 바꿔주니

주방의 공기가 달라졌답니다.

 

 

 

 

 

 

또한 저희집 주방이 뒷베란다에 있어서

겨울이면 엄청 추운데...

원목때문인지 확실히 포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씽크대가 지겨워졌거나, 오래되서 바꾸고 싶으신가요?

 

기존의 mdf문짝 버리시고, 원목문으로 바꿔보심은 어떨까요?

초보자도 충분히 할수 있는 원목문짝교체.

이웃님들도 함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