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행거 새것처럼 리폼하기~
행거를 리폼했어요.
아들방에 있던 행거인데..
오크색을 화이트로 리폼했답니다.
요즘은 예전 물건들이 조금씩 지겹기도 하고 실증이 납니다.
그래서 색만 바꿔줘도 새것으로 탄생할 거 같아서
화이트로 바꿔줬어요.
그렇지만 저 이쁜 행거는 저희집에 없네요.
이쁜 이웃님 댁으로 입양갔어요.
워낙 사용하지 않았던 아이여서
색상만 바꿔서 페인팅 하니 아주 새것같아서
입양 보내면서도 기쁘답니다.
옷걸이를 걸어주면 아주 멋진 행거가 된답니다.
요 녀석..
초창기에 작업했던 아이라서 정이 많이 간 행거랍니다.
멋지게 새로 태어난 멋진 행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답니다.
리폼전 상태입니다.
초창기 작업할 때 만들었던 행거에요.
미송각재로 만든 아이인데요..
초창기때는 저거 만들고 얼마나 저스스로를 대견해했는지 몰라요.
행거를 분해해줘요.
분해하고 나서 물로 한번 깨끗이 씻어줬어요.
구석구석 먼지를 깔끔하게 씻어주려구요.
그런뒤 사포질을 해줍니다.
분해한 행거를
벤자민무어페인트를 2회 칠해줍니다.
행거봉은 벤자민무어 스테인 옥스포드브라운을 스펀지로 2회 칠해줍니다.
페인팅하고 마르면 분해한 행거를 조립해줍니다.
행거봉도 연결시켜줍니다.
마지막으로 윗부분도 박아줍니다.
라벨 천을 타카로 박아줍니다.
숫자가 있어서 아주 이쁘게 포인트가 된답니다.
흰색이라서 어는 곳에서도 잘 어울릴거 같아요.
아랫부분 수납함에도 옷을 수납할 수 있으니
아주 멋진 행거랍니다.
집에 오래된 가구들을
이제 또 조금씩 가구를 변화를 줘야될거 같아요.
재리폼을 해주니 새가구가 되는 것은
아마도 나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나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닐까요??
행거리폼하고 난뒤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갔지만
그래도 저 이쁜 행거는 제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할 것 같아요.
입양가서 이쁨 많이 받고 살겠지요??
공감하시면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