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소품을 만들어봤어요 ^^
나에게 주는 선물~~♥
야옹선생의 감성식탁의 트레이가 갖고싶더라구요 ㅎ
혼자 간단히 챙겨먹어야할때... 맨날 테이블위에 아무렇게나 얹어두고 먹으니까요 ^^;;;
주문을 하고 가슴설레며 기다려는데...... 헉... 품절됐다고 메일이.... 
그래서 아쉬븐 마음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삼나무 판재 12t 입니다
두겹으로 겹칠꺼라 얇은 판재를 사용했어요
용도별로 구분해서 밑그림을 그립니다~
직소기로 따기 위해서 직소톱날이 들어갈 구멍을 목공비트로 미리 뚫어놓습니다
직소기로 따냈어요~ 
접착할곳에 목공본드를 붙여주시공
타카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타카사용하실때 주의하실것!!!
타카심 길이입니다~ 보통 18t를 사용하실땐 30mm 를 사용하실껍니다
12t 두개를 포갰기때문에 두께가 24t죠
그러니 20mm 타카심을 사용하셔야해요 25mm 나 30mm 사용하시면 뚫고 나오겠죠 
아랫판에서 윗쪽으로 타카를 쏴서 고정을 하고 옆판재를 부착합니다
손잡이도 자투리 나무로 만들어봤어요~
마침 26t 두꺼븐 스프러스가 있길래 자르고 직소기로 끝을 라운드로 잘랐습니다
요렇게 조립완성
음...............
로버트 얼굴같아............. 
진한색의 스테인을 하도색으로 입히고 제너럴피니쉬 바질색을 덧발라서 벗겨내봤어요~
핸드메이드로 만드는건데 내 스타일로 하지 싶어서 
저희 아부지는 이 스타일을 참으로 아리송다리송해 하신답니다 ㅎㅎㅎㅎ
실컷 예쁘게 만들고 칠해서 왜 다시 먹통??을 만드냐고 하세요 ㅋㅋㅋㅋ;;;;;
우쩌겠어요;;; 제 취향이 빈티지인것을 ㅎ
반듯한 애들도 이쁘고 빈티지도 이쁘고... 사실 다 이쁩니다 ㅎㅎ 원목으로 만든건 ^^
크기가 그리 크지않은지라 과하게 벗겨내지 않을려고 했어요 ㅋ
사포와 컷터칼을 이용해서 벗겨냈는데 썩 맘에들게 나온건 아니네요 ㅎㅎㅎㅎ;;;
제가 쓸꺼니까 이대로도 좋다믄서 ㅋ
이런 용도로 씁니다 ㅋ
급하게 사용샷을 ㅋㅋㅋㅋ
아침부터 한가하게 포도먹을 시간은 없구용 ㅋㅋㅋ;;;; 엄마가 먹으라고 싸주신거 올려봤어요 ^^
이런 느낌으로 만들려고 한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만들고도 좀 엉뚱하다 싶습니다 ㅎㅎㅎㅎ
우아~하게 빵과 원두커피를 디피했으면 좀 더 예뻐보였을까요...??? ㅎㅎㅎㅎㅎㅎ
사진찍을라고 빵사러 갈순 없기에.....
이거 만드는거 본 수강생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애기 식판인가봐요??
애기 줄껀가봐요??
아뇨~ 제꺼예요... 
그제 멋진 선물을 받았어요
공방 근처에 사시는 블로그 이웃님이신데 공방오픈할때도 오셨었고 얼마전 원데이클래스에도 오셨더랬어요~
원데이클래스때도 직접만든 파우치를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었답니다
다음에 오실땐 양손을 무겁게 오신다길래 기대할께요!!! 했더니 진짜로 양손을 무겁게 +_+;;;;;;
큰 종이가방 한가득 직접만든 소품들을 ㅠㅠㅠㅠㅠ
플레이트 아래 깔린 손뜨개 매트도 선물.. 그 위에 호박쿠션도 선물받은거예요 ㅎ
손뜨게 매트와 도일리를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공방곳곳에 걸었네요 ㅋㅋㅋㅋ
대빵님 감사합니다 완전 감격!! T^T
색이 좀 밝게 나왔네요 ㅋㅋㅋ 촛점이 어디닝;;;;
나름 정리했는데도 여전이 북적북적 ㅋㅋㅋㅋ
참 예뻐라 하는 공간인데 공간 부족으로 샷이 안나오네요 ㅎㅎㅎ
백화점 강의준비해야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후다닥 준비하면 꼭 빠트리는게 있는데 ㅋㅋㅋㅋㅋ;;;;;;
출산하고 나면 기억력 감퇴된다는게 진짜인가봐요~ 완전 깜빡쟁이됐어요;;;;;
메뉴얼이라도 적어둬야할까봐요 
오늘부터 제 책상 옆에 두고 자주자주 써줄꺼예요~
바니쉬 2번 칠했기때문에 실 사용에도 전~혀 문제 없음둥~~~ ㅋㅋㅋ
이웃님들도 즐거운 불금되세요 +ㅁ+!!!!!!!!!!!!!!!!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