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각 잡혀 빳빳하게 잘 서있는 요것이 무엇이냐!!!
바로 앞에 스티치로 글자에 남겼듯이
card check!!
옆지기 매장에 10년도 훨씬 넘게 자기역할 충실히 잘 해내고 있는 카드 체크기에게
이쁘다며 앞으로 더 잘 부탁한다며 새로운 옷을 입혀주고자
디웨이에서 나온 신상펠트중 가장 맘에 들었던 빈티지 홀릭 이용해 만든거랍니다.^^;;;
우선 기존의 카드 체크기에 덮여있던 너덜너덜해진 비닐을 참고하며
줄자로 체크기 사이즈 재고 도안을 그려보아요~
윗판 한장,옆 두장.앞 문구 들어갈 부분 한장!!
빈티지 홀릭 펠트가 원단에 힘이 있긴 하지만 하드펠트처럼 얇은 원단이라
틀이 더 확실하게 잡히게 하고자 보풀방지용 펠트 베이지를 아랫부분에 대어 같이 바느질해 만들어줄거예요.
도안으로 만들어둔 사이즈는 보풀방지 베이지펠트지고
빈티지 홀릭은 약간씩 작게 재단해둔거랍니다.
이웃님들은 카드 체크기 옷 입힐일이 별로 없으시겠지만
다른거 이용할때 참고해서 요렇게 두툼하게 하시면 훨씬 각이 잡히고
오래 사용해도 틀이 망가지지 않아 좋답니다.^^
각각 재단해둔 원단들 이쁘게 스티치 해줄건데요..
초록인..기존 일반적인 홈질이나 박음질에서 벗어나
빈티지 홀릭 펠트에도 어울리고 더더욱 포인트가 될 크로스 스티치를 해주었어요.
크로스 스티치 순서는 하는 분에따라 약간씩 다르겠지만
뒷면을 보시면 초록인 어떻게 했는지 아실거예요.
순서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공통적으로 똑같은 방식으로 해주는것만 잊지말아 주세요
안쪽도 이왕이면 이쁘게 바늘땀 되어있으면 좋잖아요.^^
앞판 문구를 새겨넣을 부분은 아이보리 보풀방지펠트를 사용해
문구를 잘 보이게 스티치해주고 단조로울수 있어 한쪽에 LOVE가 달린 하트 참 장식을 달아주었어요.
처음 재단만 해 두었던것과 비교되죠?^^
크로스 스티치가 빈티지 홀릭 펠트와 만나 훨씬 멋스러운 느낌으로 담겼어요.
아주 맘에 쏙 듭니다.^^
이제 각각 이던 부분들을 버튼홀 스티치로 연결해주면 완성이예요.
빈티지 홀릭원단과 크로스 스티치가 포인트라 버튼홀 스티치 실 색상은 베이지 원단과 같은 색상으로 해줍니다.
바늘땀 간격 일정하게 꼼꼼하게...이쁘게...^^
제대로 각이 잡힌 완성된 모습!!!
아직 카드 체크기에 씌우기 전인데도 폼이 제대로 나오죠?^^;;;
앞...문구있는 부분이 짧은 이유는
카드 체크 할때 한번에 위로 올리기 위함이랍니다.
만들기전..도안과정에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하시는게 중요한거 아시겠죠?^^
전과 후...비교해 보시면 훨씬 주변 분위기까지 달라진걸 느낄수 있을거예요.
훨씬 환해진 옆지기 책상!!!^^*
오래도록 잔고장 한번 없이 자기 역할 충실해 해온 카드 체크기에게
멋스러운 빈티지 느낌나는 옷 입혀줄만 하죠?^^
앞으로 더 오래오래 많이 사용되서
스마일~~~웃게 만들어주렴!!!
그전에..현금이 제일 좋긴 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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