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봄이 오나봅니다...
저 아래에서는 벌써 군항제의 소식이 들려오고..
아직 춥다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아~~~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나요?
ㅎㅎㅎ
이런봄에 여행가고싶은마음을... 그냥 우드버닝으로만 표현하자니...
현실이 참... 거시기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표현할수있다는것에 감사해야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우드버닝화가 완성되었답니다~~~
이번감기.. 진짜 독해서.. 2주동안 골골거리며..
지하실에 쳐박혀있던... 반제랍니다...
이쁘게 빼빠질로 때좀 밀어주시고...
먹지로 도안도 그려주시고~~~
본격적을 버닝작업을 시작했지요~~~
두개의 버닝을 번갈아가면서 그린거랍니다..
(펜촉바꾸기기 귀찮아서요 ㅋㅋㅋ)
여기까지는 참~~~ 좋더라구요..
나름 멋진거 같기도하고말이죠~~~
그리고 너무 큰꿈을 꾸었나봐요..
요거 그릴땐~~~ 아주 죽겠더라구요...
특히 에펠탑~~~~
내가 왜~~ 저걸 선택한건지.... 저거그릴때 진짜 힘들었는데...
젤로 뽀대가 안나는거 있죠?
그래서 전 파리여행은 안가기로 결심~~~ 했어요 
뭐.. 대충 그림도 잡았고.. 이제 스테인작업을 해야할듯~~~
제가 즐겨쓰는..
던에드워드의 스테인... 라이트오크로 살짝~~~
그러고 보니... 목봉양쪽에 고리가 없는거 있죠?
부랴 부랴.. 스크롤쏘까지 꺼내서... 만들었습니다...
이번컨셉이 여행이니까... 자동차모양으로~~
그렇게 달고 보니까... 테두리가..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물감을 꺼내서 테두리를 칠했다지요?
근데.. 아무래도 괜히 칠한듯합니다.
몇군데 칠해놓고 보니... 너무 이상해서...
그냥 다 칠해버렸더니... 버닝그림이 기를 못펴는듯한 느낌~~~
거기다 진하게 라인한번 그려준다는것이...
에펠탑에 삑사리까지 낸거 있죠 
저~~ 진짜 파리는 안갈래요 ㅜ.ㅜ
뭐~~ 어찌됬건 우드버닝은 수정이 안되는 관계로.. 이대로 손을 놓아야 하겠더라구요..
더 건드렸다간 큰~~ 사단이 날듯해서 말이지요..
옆에서 한번 찍어보았지용~~~
손잡이도 찍어보고~~
정면도 찍어보고 ㅋㅋㅋ
이렇게 저의 마음을 우드버닝으로 표현해 보았네요...
이제.. 조금있음 여기도 벗꽃이 필텐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과천 미술관길을 좀 걸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