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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안~ 그곳엔 누가 살까요?? ^^

허접한 스케치 되겠습니다~ ㅎㅎㅎ

일욜 낮에 뒹굴뒹굴 배깔고 누워서 그려봤습니다 ㅎㅎ

원목 우체통은 시중에 완제로 나온것도 많고.. 반제품도 많이 판매를 하는데 너무 디자인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특이하면서 실용적인걸 생각하다가 스케치하게됐어요~

뭘생각했느냐1!!!

가끔 잡지같은게 배달되어져오던데 우체부아저씨들이 돌돌말아 우편암에 끼워넣으시더라구요 ㅎㅎㅎ

그걸 생각해서 저렇게 ㅋㅋㅋㅋㅋㅋ

나름 아이디어???

그리곤 오후에 작업 시작~ ㅋ

어제 오후되니 꽤 춥더군요 -ㅁ-;;;

겨울잠바입고 칼바람(?) 맞으며 작업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구멍을 따야해서 드릴로 먼저 구멍을 뚫어서 직소기 날 넣어 따줍니다~

기본 조립완료~

저 구멍은 화분 받침대 대고 그렸어요 ㅎㅎㅎ

지붕은 경사가 져서 깍아 내기 힘들었어요 ㅠ

빨리 좋은 공구들 마련하고 싶어요 -ㅂ-

어설프니까 공구탓 ㅋㅋㅋㅋㅋㅋㅋ

도색중입니다~

요즘 여러 컬러를 시도해볼려고 하고있어요~

제가 그동안 많은 컬러를 사용하지 못한건 일단 겁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ㅎ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를 생각해서거든요

온~ 집이 화이트인데 쌩뚱맞게 파스텔 컬러 넣을수도 없고 ㅎ

깔끔한 화이트모던에 다크 빈티지를 넣을수도 없고;;;;;

그나마 많이 사용한 우드스테인 소가구들은 거실, 침실에는 없어요~ 거의 욕실, 주방 ^^

최대한 조화를 생각해서 컬러를 넣어볼려고 합니다~

나름 엄청 용기를 냈어요 -ㅁ-;;;

얼마전 욕실 끝났잖아요!!

이제... 주방 시작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생뚱맞게 삼천포로 빠졌네요

도색하고 스텐실 하나 넣어주고 명찰손잡이 달려는데.. 자리가 영 애매한거예요 ㅋㅋㅋ

위에 다니까 눈썹같고 -_-;;

아래에 다니까 눈물자국 같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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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가 아니고.. 로보트....???

무광바니쉬 1회 바르고 사포질까지 마쳤습니다~

황동 손잡이는 패수하고 ㅋ 최대한 표시안나게 명찰부속 달았어요 ㅋ

왜 꼭 저걸 달아야하냐면요!!!!

저희집은 단독주택 2층이거든요~

1층에 2가구, 2층에 1가구 살죠..

현재는 1층 2가구에 모두 세입자가 있어요~

총 3가구라서 우편물량이 만만치 않아서 ㅋㅋㅋ 거기다 저희집 우체통은 이미 있는지라  세입자분들 우체통을 만든거예요 ㅋ

그래서 명찰텍이 꼭!!! 필요합니다!!!

어느집 우편물인지 알아야하니까요 ^^

외부에 걸릴꺼지만 처마가 있어서 비가 와서 그닥 많이 젖진 않아요 ^^

그래도 바니쉬는 꼼꼼히!!!!

안에 볏짚같은거 깔믄... 참새가 들어와 살려나요??? ㅎㅎ

아닌가;;;;;;

좀 거친 느낌을 내고 싶어서 바니쉬 칠하고도 더 쓸었더니 저 모냥이 됐습니다 ㅋㅋㅋㅋ

초록컬러는 올드빌리지 밀크페인트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색감이 좋네요~

몇가지 색 사두었는데 상, 하도색으로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페인팅이 절단, 조립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ㅋ 갠적으롱 ㅎ
 

이태껏 아크릴물감으로 스텐실하다 첨 페인트로 스텐실 해봤는데 양 조절을 잘해야하더군요 ㅋ

맨날 맨날 작업하면서 배웁니다~ ㅎㅎㅎ

아침에 바니쉬 마른거 확인하고.. 한번 더 사포질하고 나온탓일까요??

출근길에 신호걸려서 서있는데 사선으로 앞에 있던차가 새로나온 아반떼였어요~

뒷 범퍼 모서리를 보며 생각하기를....

'모서리는 사포질을 해줘야....ㅇ_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병인거죠??? ㅋ diy 병 ㅋㅋㅋㅋ

그나저나.. 세입자분들이 둥지우체통 좋아하실까요????

아님... 주인새댁이 또 뻘짓거리를 했구나...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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