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그래도  자랑할만한것이 좀 넓은  전실이 있다는거예요..

오시는분들 마다 저희집 처음 들어 오셨을때 현관전실을 보시고 많이들 부러워 하십니다,,^^

전실을 카페 분위기 처럼  꾸민다고 해놓고 그 이후로 전실은 추워서 겨울내내 잘 나가지도 않고 방치(?)상태...

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니   전실에  묵은때 좀 벗겨내고 봄맞이 준비로

 전실에서 책도 읽고 할겸 잡지박스를 만들었답니다,,,

나무를 재단해서 만는것이 아니라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맘에 쏘옥 드는 저만의 잡지박스가 탄생이 되었답니다,,,,

예전에 재활용장에서  주워온 공간박스를 활용 했는데요...

크기도 크고 튼튼하길래 냅다 집어 왔지요..ㅋ

아마 많은분들의  집에도 공간박스 하나쯤은 다 갖고 계실거예요...

그럼 밋밋한 공간박스를 럭셔리하고 폼나는 잡지 박스로 한번 탈바꿈 해볼까용??....

과정입니다.......

공간박스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가죽느낌이 나는 포존 시트지입니다,,,,

요 시트지만 있음 하찮은 물건들도 다시 럭셔리하게 재탄생이 된다는,,,,ㅋ

과정도 간단합니다......

공간박스 크기를 대충 잰 다음에 시트지를 재단하고,,,,

공간박스에 잘 붙여줍니다,,,

포존 시트지는 두께가 좀 있어서 기포 같은 것도 잘안생기고 잘붙어요...

잘 붙여진 공간박스 밑에다가는 이동이 자유롭게끔 바퀴를 달아 주었어요....  

요렇게만 하면 심심하니 박스에 데코를 해줍니다,,,,

아주 예전에 구입해둔  손잡이를 이제서야 여기에 써먹네요..

박스 옆쪽에 손잡이를 달아 주고요,,

앞쪽에는 짜투리 나무에 스테인 칠해주고 스텐실을 해주어 붙어주었어요....

그리고 철판 보강대로 나온것을 철부식 페인트를 이용해서 빈티지하게 부식 시켜 주었어요...

철부식은 할때마다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아이템입니다,,,,

부식 시켜준 철판은 앞쪽 가장자리 부분에 못으로 박아주었어요....

요렇게 해서 완성된 저만의 매거진 박스랍니다,,,,,

꼭 가죽 같으면서도 있어 보이는  럭셔리한  매거진 박스...... ㅋ

완성된 박스는 현관전실로 자리 이동,,,,

벤치 앞에 두었답니다......

현관전실은 정말 그린 투성이네요...........

왔다갔다 이동 하기도  편하고,,

전실에 소품  포인트 역할도 톡톡히 해줍니다,,,

철부식도 빈티지하게 잘됐죠??...

포존 시트지 느낌도 예술이랍니다,,,리얼 가죽 처럼 볼록볼록.. 

봄을 맞아 전실에 커텐도 바꿔 달아 주었고요,,,

파릇파릇 상콤한 새싹 같이 푸르른 그린색의 커텐입니다,,,,,,,



맞은편쪽은 그닥 변함이 없이 늘 같아요... 

변신을 하려 하는데 ,,,음,,,,머리가 안 굴러 가용...ㅋ

여기 앉아 차 마시면서 책 보실분  ,,어여들 오세용.....ㅋ

책도 수납이 은근 많이 된답니다.... 

예전에 공간박스로 만들었던 또 하나의 다른 느낌의 박스가 있어요...

진그린의 포존 시트지로  만들어준 요 공간박스도 참 멋스러워요...

요건 악어 가죽 느낌...ㅋ

뚜껑을 달아주어서 감추고 싶은 물건들 수납하기 아주 좋답니다...  

내놓고  사용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 하기도 좋고요...

좁은 공간에 두기에도 안성맞춤..... 

밋밋한 공간박스도 역시 활용하고 꾸미기 나름이지요??...

봄을 맞이하고 있는 저희집 현관전실.....

봄맞이 집꾸밈은 언제 끝이 나려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