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젤로 의자를 만들다!~
이젤로 의자를 만들었어요.
아들방 코너에 이쁘게 자리한 의자랍니다.
햇살이 따사로이 들어오고..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들어와서 좋은 자리랍니다.
이곳에선 차한잔도..
음악 듣는 것도..
무엇을 해도 달콤하고 감미로울것만 같아요.
아들방 의자를 만들고서는 제가 좋아라 합니다...ㅎㅎ
이젤 자투리랍니다.
그 많은 이젤을 언제 다 쓰나 했는데..
분해해서 이젠 거의 다 써가네요.
뼈대를 만들어줍니다.
미송과 이젤 나무로 의자다리를 만들어줘요.
상판도 올려줍니다.
가로 88센티와 높이 45센티를 2개 만들었답니다.
완성이 된 아이랍니다.
멋지네여...
아들방 창가에 자리했습니다.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오네요..
양쪽 상판이 조금 틀리지요?
나무가 다 틀려서 느낌도 조금씩 틀리게 나네요.
스테인을 칠한 상태랍니다.
본덱스 스테인 오크색을 칠했구요..
다른 스테인 색상은 옐로우와 소라색,... 청바지색을 칠했어요.
두개가 느낌이 다르지요?
같은 색을 칠했는데요 느낌이 다르네요.
상판 나무가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이젤 원래 색상이 조금씩 다른 아이를 상판으로 사용해서 그래요.
책을 읽기에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등을 벽에 대고 저렇게 책을 읽으면서
커피 한잔을 했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아들방에 있는 기타..
우리 아들이 기타를 배운답니다.
일렉을 배우는데..
저 아이는 신랑이 배우던 기타랍니다.
그런데....이젠 고물이 되어버렸답니다.
머지 않아서 저 아이도 리폼을 해줄거랍니다...ㅎㅎ
조용히 혼자서 차 한잔 하면서 봄바람 부는 창밖을 내다봅니다.
이러다가 봄바람 살랑살랑 날거 같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