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아들방 꾸미기 - 삼나무 산림욕해서 집중력을 높여줘요!~
아들방을 드뎌 완성해갑니다...
책상 벽면을 이쁘게 꾸며줬어요.
삼나무루바로 벽을 꾸몄더니만..삼나무 향이 솔솔~~
너무 좋습니다..
제가 밤마다 이곳에서 블로그 작업을 한답니다..
저도 함께 신이 나네요..
지금도 삼나무 향때문에..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아들...공부 열심히 해야쥐....ㅎㅎ
리폼 전 단계입니다..
저희 집에도 저런 곳이 있어요..
원래 이곳을 책장으로 가려서 아무도 이런 곳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이번에 책장을 옮기면서 드러나는 실체를 볼수 없어서
멋지게 변신해줬지요.
우선 각목을 대줍니다.
피스로 벽이 단단히 고정을 했답니다.
삼나무 루바로 저렇게 한줄 한줄씩 끼워줘요.
각목으로 댄 곳 위에 타카로 싸주면서 하시면 된답니다.
삼나무루바는 아주 좋은 리폼 소재랍니다.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루바랍니다.
거기다가 삼나무 향이 솔솔..
끼워서 맞추면 되구요..
연결하는 부분은 타카로 쏴주시면 된답니다.
드뎌 완성이 되었지요?
삼나무루바 10개가 소요되었어요.
본덱스 오크색 스테인을 1회 칠해줘요.
삼나무 향을 맡으려고 한번만 칠해줬답니다.
책상 위에 책꽂이 겸 선반을 짰어요.
저번날 공방 리모델링 할때 사용한 합판이에요.
직소기로 원하는 크기 잰 뒤에 해줍니다.
합판이 무거워서 만드는데 좀 고생했답니다.
벽면이 각목으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그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혼자서 하느냐고 애먹었어요.
무게가 좀 나갑니다.
그래도 각목이 지탱하고 있으니 다행이에요..
옆에 책장에도 피스를 박아서 고정시키고
벽면에도 피스를 박아서 고정시켜서
안전성에는 걱정이 없게 했답니다.
선반도 스테인 오크색 칠해줬어요.
같은 색상인데 원목에 따라서 느낌이 좀 다르지요?
햇살이 좋아서 문열고 작업했답니다.
봄내음이 솔솔...
이쁘져?
패치커튼이 한몫하는 아들방..
옆에 책장이 있어서 가려주니...집중력도 O.K.!!
2층침대에서 찍었더니 더 멋지게 나오네요.
선반에 이쁜 소품들과
아들이 만든 모형배도 올려줘요.
데코용이구요..
좀 있으면 아들이 사용할 책들로 올려질거랍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네요.
아들의 헤드폰..
좋은 음악도 들어가면서
공부도 셤셤하길...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네요..
역광이지만...
이런 느낌도 좋답니다.
이제 개학이라서 공부하기 힘들고
새로운 학년에 적응하기도 힘들텐데..
이 책상에서만은 스트레스 확 날리고..
맨날맨날 산림욕하는 기분으로 공부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엄마가 블로그 할때는 살짝씩 양보하는 센스도 가지길.....ㅎㅎ
아들아....!!
이제 중3이라서 마음이 무겁겠지만..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니방을 꾸며주니..
우리 진모...
제발...열공하면 안되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