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더샘)

안녕하세요, 규썬이예요!

바로 어제였죠... 이승기씨를 메인으로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더샘이 오픈했습니다.

알바하는 곳과 가까운 명동에 있는지라 일 끝나고 후다닥 가봤습니다.

제품 가격대는 저렴하더라구요. 다양하기도 하고.. 그러나, 기초에 비해 색조가 살짝 취약해 뵈인다는 단점이..

아직 오픈 초기니까 이 점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구요.

섀도덕후인 저는, 섀도를 하나 집고. 늘 사려고 맘먹었었던 베이지 컬러의 립스틱을 업어왔습니다.

섀도는 무슨 색으로 집어올까 하다가, 퍼플 색상이 예뻐서 집어왔답니다.

사용해보니까 은근 괜찮더라구요.

더샘 아덴트 레이디 스월 아이섀도우를 소개합니다!

 ▲ 사각모양의 싱글섀도예요.

싱글섀도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묵직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히려 그 묵직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싱글섀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중 하나가 가벼운 느낌? 뭔가 없어보이는 느낌이 들어 싱글섀도를 선호하지 않았는데

케이스도 도톰하고 묵직하니 좋더라구요.

▲ 뒷면에 이렇게 제품명이 써 있습니다.

코스맥스에서 제조했군요. 제조일자도 써 있어서 좋았어요. 출시 3일전에 제조!

겁나 따끈따끈한 제품이군요 +ㅁ+

용량이 안써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색조는 용량을 크게 신경쓰는 녀성이 아니라 패~쓰.

▲ 속살을 찍어보았어요. 싱글섀도인데, 두 가지 색상이 마블링되어 세가지 컬러를 연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화이트, 퍼플, 연보라)

마블링이 너무 이쁘게 되어서, 마치 지구 표면을 보는 듯한 느낌?

그리고, 섀도나 펄감에 박학하신 분이라면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화이트 컬러와 퍼플 컬러의 펄감이 좀 다른 것 같지 않나요?
제가 찍어서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볼 때도 펄감이 좀 틀려보이더라구요.

화이트는 좀 더, 입자가 곱고 광택감을 내준다면, 퍼플은 입자가 화이트보다는 굵으면서,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게 나왔어요.

 ▲ 화이트컬러, 퍼플컬러, 그리고 두 가지 컬러를 믹스하면 여리한 연보라 컬러가 나옵니다.

펄감이 정말 화사하고 예쁘더라구요.

클렌징도 잘되었구요.

 ▲ 위의 사진보다 이 사진이 펄감이 다르게 나왔길래 올려보아요.

 ▲ 마블섀도이기에 생길 수 밖에 없는 단점.

이렇게 색상이 섞여버려요. 그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화이트, 퍼플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하고 싶을 때, 정말 신경써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아이라인을 그려준 후에, 언더와 아이홀 부분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주시구요.

그 후에, 중간부분부터 끝부분까지 퍼플 컬러를 사용해주세요.

컬러들이 전체적으로 블랜딩도 잘되어서 좋았어요.

다만, 약간의 가루날림은 있습니다.

 ▲ 퍼플 컬러는 몇 번 겹치면 컬러가 중첩되면서 느낌이 틀려지더라구요.

베이스 부분의 퍼플과 포인트 부분의 퍼플이 컬러가 다른데 보이시나요?

 ▲ 반대쪽 눈에도 메이크업을 했었어요.

이 쪽 눈은, 퍼플컬러까지 사용한 후에, 화이트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주었어요.

펄입자가 은은하게 광 나는 것이 보이시나요?

 ▲ 양 쪽 눈에 발색한 사진이예요.

가을에는 여기에 조금 더 딥한 퍼플을 추가해서 스모키해주어도 좋을 것 같구요.

겨울에도 예쁘게 하고 다닐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