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온지 5년동안~ 셀프 주방 리폼을 공개 합니다!!^^ ***



복도식 아파트~ 지금은 11년된 아파트였고..이사올땐 그래도 6년된 아파트 였죠.
그런데 복도식에다...주방이 너무 보기가 싫었어요..ㅠㅠ
그땐 애도 아기여서 손댈 엄두가 안났는데...
도저~히 리폼을 안할수가 없어 하나씩~ 하나씩~ 고쳐 나갔습니다^^







처음 이사 왔을때 정리하고 찍은 사진이예요...
리폼을 위해 문짝에 손잡이를 다 떼놓은 상태예요.

칙칙한~ 싱크대가 집안의 분위기 까지 어둡게 하구요...
복도식이라 주방이 거실에 잇으면 항상 보이기때문에..;;; 지저분 하면 안되요~
주방 벽 타일도 어두운 그린이라..더 칙칙~~~

그래서... 그때부터 인터넷 인테리어 카페에서 뒤져 보기 시작했어요..
그게... 2004년 가을즘이었을 거예요^^;;

<<싱크대 문짝 패널 작업>>



문짝의 길이를 일일이 재고 전체 도면^^ 을 그립니다.
패널 작업을 하려면 절단을 맡겨야 하니깐 요런건 필수죠~ㅎㅎ
주문할때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잘라 준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엔 좀 밝게 나왔지만 저희집 싱크대 우중충..한 나무색~
옹이 패널을 붙여 주니 샤방샤방~ 해졌어요!!

중요한것!!
패날 붙일때...저는 모르고 실리콘으로만 붙였는데요..
목공용본드 + 실리콘으로 붙여야 확실히 잘 붙습니다.
옹이는 습도에 따라 틀어질수도 있거든요..단단히 붙여야 합니다.!!!

<< 타일시트지& 상판 시트지 리폼>>




나오는 타일 시트지입니다.
정말 잘붙고 두께감도 좋고~ 화사해지는 효과가 아주 큽니다..^^

옹이패널을 붙이고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것만으로도 벌써 주방이 환~해 졌죠^^;;

상판도 대리석이 아닌 그냥 플라스틱 상판이라..
이사오고 보니 닦아내도 너무 더러워서 나무무늬 시트시로 상판을 붙였어요.
깔끔하게 주방에 모드 변신한거 같아요..
시트지는 가격이 착하기도 하지만 시공하기도 쉽고 리폼 효과도 높답니다.

<< 다이소 스티커리폼 & 양념병>>



창문이 복도로 나있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자구 쳐다봅니다..ㅠㅠ
그래서 요렇게 막아주는 센스가 꼭~ 필요하죠.
그리고.. 양념병들을 사서 리폼 했습니다...



다이소 스티커 입니다^^ 요즘엔 인터넷에서도 팔더라구요..
양념병에 쓸거라 용도에 맞는 걸로 사세요~
가격은 1000원부터~



오일병에도 붙이고~
스타벅스병을 깨끗하게 씻어 소독한다음 말려서 모아 두었어요.
흑미를 넣고 스티커를 붙여 줬는데....괜찬죠^^



요건 지난 2008년 사진이예요^^
리폼이 정말 끝났다고 생각했을때 였죠....
요거 하고 신랑한테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시트지도 옹이 패널도 비싼편이 아니잖아요..
싱크대 교체하면 돈도 많이 들고 ..가격대비 리폼이 훨신~ 절약!





2주전 사진입니다^^;;
밤에 찍어서 어둡긴 해도 저희집인데요..보시다시피 복도식구조에~
현관 바로 옆이 주방인데...4인용 식탁때문에 답답해 보입니다.
사실 4인용 식탁에서 밥먹지 않구요..;; 거의 안씁니다..
수납용 아일랜드 식탁이 갖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식탁을 사려고 하니깐 맘에 드는건..
50만원대...ㅠㅠ 그래서 하나 만들어 보고싶어졌어요.
100% 다 만들기는 어렵고~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보고싶어 졌어요..

<< 4인용 식탁 분리~ 철거!^^>>




몰랐는데 4인용 식탁 다리가 이렇게 분리가 되더라구요..쉽게~
나사만 풀면 분리가 되어서 다른곳에 보관했답니다..^^;

<< 아일랜드 수납장 만들기>>





는 테두리까지~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
나무향기도 나고 튼튼한것이~ 다들 나무가 좋다고 그러네요...

오븐이 들어갈거라 뒷판을 나무로 하지 않아요.
열이 많이 나는 오븐이라~ 뒷판은 가리개로 가릴거예요.
사용할땐 열어두고~ 사용안할땐 가리고^^
주방이 좁아서 문도 오픈형으로 하구요..



그래서 요렇게 되었던데 저번주~^^ 사진....
칙칙한 식탁 없으니 더 넓어보이고~ 화사해 졌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좋아요..



요건 마지막~ 오늘 작업한 타일 작업입니다...
마리지오 타일인데요..크기도 크고~ 두꺼워서 튼튼하구요..
색감도 은은하고 깔끔하죠^^

양옆에는 사이즈를 잘못 계산해서 남은 부분을~
큰 타일을 깨어서 조각을 붙여 넣었습니다...!! 아이디어죠~ㅎㅎ

이제....타일접착제로 타일을 붙였고~
줄눈 작업만 남았습니다^^ 타일 사이사이 하얗게 넣는 작업이요..
접착제가 마르고 나면..
내일~ 타일작업을 마칠거예요..^^
완성사진과 타일과정을 사진으로 자세~~하게 보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