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3년차에요... 부득이하게 노력해봤지만 아직 애기가 없는 상태에요....
저희신랑... 6살 차이나구요... 직장다니고..
저는 보육교사엿어요...
소개로 연애2년후 결혼까지 성공햇구요..
저.. 26에 결혼해서...
이남자믿고.. 객지로 왔는데....
너무 힘드네요....
저는 크게 바라는구 없어요...
그냥 이해심.. 배려심....
그리고 자상함..... 늘 저는 이런 사람과 결혼하고 시펏어요... 근데.. 애기는 생가지 않고 불안한 저와는 달리 일년을 신랑은 온라인게임에 미쳐살앗구요.... 그렇게 신혼을 일년 보내고....
또 일년 이년 ... 은 운동에 미쳐서 보내고 잇어요.. 요줌 휴대폰을 바꾸고 다시 휴대폰 게임까지 미쳐가고 잇네요.... 그냥... 애기가 없어서... 나는 죄인처럼... 이해하려고도 햇지만... 문제는 ...
그냥 평소 저에게 대하는 말투에요....
잘해쥬다가도...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들묜 막말하네요... 씨발 이런 욕도 하구요.. 집에가라며.. 나가라며... 등등... 제가 그래도 참고 참고 삼년을 버텼어요.. 물론 저도 따지기도 해봣고.. 욕도 같이 해봤고 나름... 참고 미안하다고도 해봣어요.. 근데.. 안되네요.... 꼬투리에 트집 잡기에 바쁜사람이구요... 뭐하나 자기맘에 안들면 무시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대출금 35만원 빼고..
한달월급 260만원
세금 나가고 보험료 나가고..
관리자 카드값나가고 매월 경조사며..
시댁이며 친정이며 돈나갈일 천지인데..
백만원은 저금을 해야한다는데
어떡해 생각하세요??
거기에 시아버님 보험까지 넣자하니 ㅎㅎ
웃음만 나올뿐이에요...
매달 오십만원 저금하기도 힘든데
심지어 삼개월 한번씩 헬스 끊고 영어수업 끊고 단백질 26만원짜리 끊고 지 용돈 30만원 가지고 가고.. 제가 버는거 그래봣자 백만원 저 개인적으쓰면 딱인 돈인데...
그러고 평소 제가 아프다고 하면 약하니 마니 운동을 안해서 그렇니 마니 하더니
자기는 엊그제 아픈데 제가 같이 병원 간다고 햇는대 일때문에 못갓눈데도 씨발이라며 욕하고 죽사와라고 큰소리 치고 너무 화가나서 집에 바로가서 나 아플때 말이라도 한번 해봣냐고 따지나 그럼 니가 돈벌어오라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 저 이대로 평생을 살수잇을까요...?
물론 정상적일때도 잇죠.. 잘할때는 잘하기도 하는데... 그건 참 드문거 같아요...
지금도 너무 힘들어 혼자 차에서 맥주 마시며 굴남기네요... 이혼서류를 가지고 내밀어야 하는디 고민이... 정말... 마니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