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0대 한국어교원3급으로 재취업
최근 30~40대에 퇴직을 한 사람들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많죠?
아무래도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재취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결혼과 출산 등으로 퇴직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은 더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기업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고
안정적인 전문직을 개척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전문직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어교원입니다.
요즘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죠.
예전에는 주로 취업이나 유학을 목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곤 했는데
한류 열풍이 거세진 이후로는 한국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국제결혼이 잦아지면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원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점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한국어교원 자격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1급, 2급, 3급이 있습니다.
2급은 학점을 이수하는 학위과정으로, 보통 대졸 이상 학력자가 해당됩니다.
물론 고졸 학력자나 중퇴자도 과정을 밟을 수는 있지만
확위와 학점을 동시에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그래서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3급을 택합니다.
한국어교원 3급은 학력과 경력의 제한 없이 응시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어교원양성과정(120시간)을 이수하면 검정능력시험 자격이 주어지고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3급 자격증이 주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양성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온라인 과정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취득과정도 간단하고 비교적 단시간에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30~40대의 재취업에 좋은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