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12월 11일]
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과 혜리가 이문세 콘서트를 계기로 맺어질 수 있을까.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김정환(류준열 분)의 집에서 지내게 된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러브라인이 점차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 커플을 이룬 선우(고경표 분)와 성보라(류혜영 분)는 비밀 연애를 즐겼다. 선우는 쌍문동 이웃들이 다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성보라를 만났다. 앞서 성보라가 선우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두 사람은 사귀게 됐다. 성보라는 선우에게 사귀는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선우는 성보라의 옆자리에 앉아 성보라의 손을 몰래 잡았다. 성보라는 이를 매몰차게 뿌리쳤다. 선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성보라에 귓속말로 데이트를 제안했다. 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성덕선은 김정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덕선은 집에 문제가 생겨 김정환의 집에서 지내게 됐지만 오히려 좋아하며 김정환을 향한 달라진 감정을 표현했다. 성덕선은 친구들과 김정환이 소개팅을 하지 말라고 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덕선은 전과 다르게 김정환을 의식했다.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12월 11일] 성덕선은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나온 뒤 김정환을 만나자 수줍어했다. 성덕선은 김정환이 욕실에 들어간 뒤에 속옷을 빨아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덕선은 김정환에 속옷을 건네받았고 몹시 부끄러워했다. 택(박보검 분)도 독특한 방식으로 성덕선에 애정을 표했다. 택은 스프를 가져다준 성덕선에 커피와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급기야 택은 성덕선에 "따뜻한 물 좀 달라"고 말했고 성덕선은 화가 나 택을 때렸다. 이는 성덕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행동이었다. 택의 아버지 최무성(최무성 분)은 동네 사람들에게 "택이는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환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다. 응답하라 1988 11화 다시보기 [12월 11일] 오히려 성덕선에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 성덕선을 당혹스럽게 했다. 성덕선은 김정환에 이문세 콘서트를 가자고 제안했지만 김정환은 이를 거절했다. 김정환은 택이 성덕선을 여자로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써 성덕선에 대한 마음을 눌렀던 것이었다. 김정환은 성덕선이 재차 이문세 콘서트에 가자고 말했지만 또다시 거절했다. 이외에도 미옥(이민지 분)은 비 오는 날 우연히 만났던 김정봉(안재홍 분)에 연애편지를 보내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택은 성덕선에, 성덕선은 김정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택의 감정을 안 뒤 성덕선을 밀어냈던 김정환은 성덕선이 세 번째로 "콘서트에 가자"고 제안하자 이를 수락했다. 두 사람이 이문세 콘서트를 계기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