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수능을 친 고3이예요....ㅠㅠ
그런데 제가 고3올라왔을때 한눈에 반한건 아닌거 같은데 보면 자꾸 눈이가다가..
한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선생님과 15살차이나구요 여자친구도없거든요
그냥 이래저래 친해졌어요..ㅋㅋ
그래서 문자도 거의 맨날?하구요
♥완전 많이 붙여서 제가 물어봣거든요
아무한테나 그렇게해요?
아니라는거예요..ㅋㅋ 또 좋아하고;;ㅋ
전화도 12시넘어서 몇번하고그런?ㅋㅋ
그런데 둘이서 우연히 놀러가게되서 같이놀고 차타고 오면서 노래불러주고
아! 이상형을 물어보길래 얘기 계속하고... 그때..십자수 해달라는식으로말하길래
한달걸려서 해줬거든요;;;ㅠㅠ 정말 좋아하길래 뿌듯했는뎈ㅋ
아는애들은 선생님이 저 좋아한다는거예요;;
저보고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진짜아니구요ㅜㅜ)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장난으로도 제가 여친해준다면서 그런적이잇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보고는 졸업하면~ 이런식으로말하고 그랬는데
몇일전에는 생일이라서 선물챙겨주고 편지써서 제가 못전해주고 후배보고 부탁햇어요
사실 생일전에 1시간넘게 기달리고 감기걸려서 완전 화가나있었는데..
정말 보기가싫었거든요 선물은 그전에 준비해놓은거라서;;
옥상에서 숨어잇었어요 다른후배들이랑 계속안내려와서 저 감기걸린다고 먼저 갔더라구요..
문자와서 고맙다고 이런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겟다고 감기드니까 빨리 교실가라구..
그러다 수능치기 이틀전에 만났었어요
저 수능잘치라고 챙겨주면서 태워주는길에 졸업하면 더 잘해줄텐데..
이러는거예요...뭔가 묘한..느낌?이랄까요.,
이선생님 마음은 어떨까요?..
제가 잡아도 될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