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1일차 김군박군횟집, 유비끼회정식을 맛보다
지난 월요일부터 2박 3일로 다녀온 강릉여행~
관광이 목표가 아니라, 그냥.. 집 떠나 쉬다 오려던게 목표인지라..ㅋㅋ
그냥 맛난거 먹고, 푹~ 쉬다 왔네요.
첫 날 점심으로 먹은건 유비끼회정식!
가기 전에 강릉 횟집을 검색해보다가..
여기가 나왔는데, 세트가 굉장히 풍성해 보여서 갔거든요.
그런데.. 한눈 팔다가 점심특선에 있는 유비끼 회정식으로 시켜서..
4인으로 모두 정식 먹었는데..
음..
요게 딱 1인씩 쟁반에 나오는 세트메뉴입니다.
참돔유비끼를 삼합으로 싸서 먹을 수 있는 구성인데요.
초밥 12알과 채소, 생선구이 1조각과 미역국 정도가 나와요.
어른들은 뭐.. 그냥저냥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아이들 입맛에는 별로였나보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유비끼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참돔 회가 너무 큼지막해서..
교정으로 인해 이가 부실한 저는 씹기가 좀 힘들어서..ㅋㅋ
대충 꿀꺽 한 적도 몇 번 있었네요. ^^;
채소랑 알초밥, 그리고 참돔유비끼 한 점을 올려서 삼합을 만든 상태!
저는 저렇게 알려주신대로 잘 먹었어요.
아이들은.. 노노노!!
결국 낙지호롱 추가~
이렇게 3마리가 나오는데 만원!
그나마 이거라도 시켜줘서 아이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었네요. ㅋㅋ
(아이들의 남은 알초밥과 회는 어른들이 클리어~)
가격은 요정도~
분명 세트로 먹어야지~하고 갔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주문을 해서 아이들의 원성을 샀는지 원..ㅋㅋ
하지만 유비끼 처음 접해본 저로서는 뭐 깔끔하게 잘 먹었어요.
근데.. 이왕 먹을거면, 좀 더 풍성하게 나오는 세트로 시켰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살짝 아쉬운 점심메뉴였습니다.
결국.. 회에 아쉬움이 남아 다음 날 저녁에 또 다른 횟집에 다녀오기도했다죠. ^^;
암튼.. 깔끔한 점심 한상을 원하신다면 유비끼회정식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자비로 시식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