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 지금 만나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
중1, 초4 두 뽕형제와 함께하는 윤수뽕마덜입니다.
초1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1이라니..
이러다 금방 고딩되고, 수험생도 되겠죠?
지인 중에 고등학교 선생님이 계십니다. 아이 교육 때문에 살짝 고민이 될 때 조언을 구하니..
책을 많이 읽히라 하시더라구요.
독서는 당연한거라 생각했지만, 왜 독서를 강조하셨는지..
이 책을 보니 더욱 더 확실하게 절감하게 되었네요.
이 책은 현재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김지영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자 세 아이를 둔 엄마이신데..
고등 담임교사로서, 그리고 학부모로서 엄마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담게 되셨다고 하네요.
저같은 왕초보 엄마에게는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른답니다.
고입 준비가 입시의 기본! 이라는 내용부터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주도적인 학교생활로 생기부 채우기!
이어서 내신 성적 관리로 수시 전형 대비하기
정시 대비법과 과목별 성적 관리법까지~
실제로 고등학교 담임을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또한 학부모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바라볼 수 없는 시선으로 글을 적어내려가고 계십니다.
진짜.. 고등생활을 앞두고 있는 자녀와 학부모가 제대로 정독해야 하는 도서!!
프롤로그!
다른거 말고 딱 이부분만 읽게 된다면,
왜 이 책을 봐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게 된답니다.
딱 2쪽입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가, 여기에 가득합니다.
첫 아이가 이제 중1이지만,
현재 학원은 피아노 학원만 다니고..
초등학교 시절 부터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학습중인 아이가 둘입니다.
중1, 초4.. 두 아이 모두 자기스스로 공부중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안된다고.. 학원을 보내야 한다고..
많이 흔들리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학원을 거부하고,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는데..
끝까지 지원해주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여서 미안합니다.
엄마가 줏대있게, 끝까지 아이들을 믿어주고 서포트 해 줄 수 있다면..
이 상태 그대로.. 말그대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꿈을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말이죠.
우선.. 엄마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몰랐던 것 투성이인 것들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책에 가득합니다.
이 테스트만 보더라도.. 저는 이해도가 하 수준인...
꼴등 엄마더라구요. ^^;
아이가 선택하게 되는 학교의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아이의 생기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도움이 되는지 등등..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픈 엄마들의 마음..
이 책의 저자는 엄마 마음이 절반, 교사로서의 마음이 절반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진정성이 느껴지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을 알 수가 있겠더라구요.
수시? 정시?
분명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이 있을텐데요.
이 모든 것은 아이가 어떤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 학교에 진학하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또한 왜 책을 읽고 독해력을 키우라고 하는건지..
수학은 왜 포기하면 안되는지 등등..
선생님이 친절하게 잘 서술해주고 계셔서.. 이 책을 보면..
아, 독서랑 수학 개념은 확실하게 챙겨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녀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해 주라는 부분도 어찌나 찡하게 다가오던지..
뭐든지 선택해주고 대신 고민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도 절감했습니다.
최종 결정권은 자녀에게 있다!!
꼭 기억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엄마의 교육열이 자녀의 열정을 빼앗고,
엄마의 선택이 자녀의 책임감을 빼앗습니다.
학생 스스로 하나하나 고민해서 결정해야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믿는 만큼 성장한다는 우리 아이들!
하지만 엄마가 무지한 상태로 자녀를 무조건 믿기만 하면 또 안되기에..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정독하고,
슬기로운 고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저같은 초보 엄마들~~ 이 책은 자녀를 위한 필독서입니다.
우리 함께 공부해요.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