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어린이 필독서,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반려동물 키우시나요?
저희 집에서도 두 녀석들이 몇 년 동안 노래를 불러댔었는데요~
지금 반려묘 초코를 만난지 8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
이 책은 예전에 초코를 만나기 전에도 읽었었지만,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반려동물을 키울까 말까~ 고민하는 가정에서 먼저 만나보아도 너무 좋을 도서입니다.
초등 교과와도 연계가 잘 이루어져있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이번 도서도 3, 4, 5학년의 도덕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데요.
생명존중, 책임감, 동물보호 등의 키워드와 밀접합니다.
차례입니다.
반려동물도 소중한 가족이에요~
라는 작가님의 글을 시작으로 차례가 나오는데요.
혼자는 심심해! 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 동생이 되어줄래? 까지..
총 60여 페이지로 되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을 수 있답니다.
동생이 없는 빈이!
빈이는 혼자라서 외로운 아이였어요.
엄마에게 동생을 낳아달라고 졸라대보지만, 소용없지요.
그런 빈이는 길고양이에게 절로 마음이 갔고,
부모님께 반려동물 이야기를 꺼내본 적도 있었네요.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부모님께서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허락해주셨답니다.
고양이는 엄마가 무서워하셔서 안되고, 대신 귀여운 강아지 루루와 함께하게 되었지요.
루루가 집에 온 이후로 웃음꽃도 많이 피었어요.
하지만, 빈이는 루루의 예쁜 모습만을 기대했던건지..
응가를 싸거나 귀 청소를 해 줘야 하는 등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네요.
루루가 살짝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는 날도 있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루루랑 산책하다가 친구들을 만난 빈이..
잠시 루루의 목줄을 놓고 친구들에게 갑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고나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갔으나,
보이지 않는 루루!
빈이는 루루를 찾아보지만..
과연 루루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주제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다보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대표적인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를 보살펴주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특히 우리 집에서는 고양이 초코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욱 집중해서 살펴보기도 했답니다.
우리집 초코의 기분이 어떠한 상태인지..
꼬리나 모습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도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어요.
우리 초코도 그르렁 거릴 때가 있는데, 기분이 좋았을 때 였네요.
하악질은 지금껏 사람을 향해 한 적이 없는 귀요미 초코구요.
7주차 되던 날에 우리 집으로 온 귀요미 초코~
지금은 10개월차 되어가는 듬직한 냥이랍니다. ㅎㅎ
초코를 위해 놀아주기도 하고, 응가도 당번을 정해 치워주고~
간식도 챙겨서 잘 주고 있어요.
병원 예방 접종도 초기에 모두 마쳤구요. ^^
반려동물도 엄연히 우리의 가족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더욱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것 같아요.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줄래?
실제로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이야기로 잘 그려준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이쁘다, 귀엽다는 이유로 들이게 된다면
책임감 없이 파양하게 되거나 나쁜 경우에는 유기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키우기로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가족과의 상의는 물론
마음가짐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겠다!
이번 도서의 핵심 키워드는 반려동물, 생명존중, 그리고 책임감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키우는 반려동물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가정에서 함께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도서입니다.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니까요.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