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에 있는 윤당 아트홀~ 목수장이 엘리보려고 왔어요.
이런저런 전시,공연등으로 자주 찾았던 곳이고, 마지막에는 클라운타운보러 왔던 것 같아요.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더욱 정이 가고 맘에 드는 곳이예요.
너는 특별하단다를 예전에 아이들과 두어번 보고는 강렬한 감동에 울컥해서
눈물 찡~~소중한 교육을 가슴에 담고 살고 있었죠.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너무나 아름다운 노랫가락과 가사들처럼 공연도 설레임이 가득차 오릅니다.
지하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티켓박스가 나오구요.
울 집은 5분전에 도착해서 잠시 숨고르기 ^^;;
예전에 보았던 가방들어주는 아이도 있고요, 보고픈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도 있네요.
울 버찌군 유재석 아찌가 나오냐고 두눈 똥그랗게 뜨고는. ㅋㅋㅋ
무한도전과 런닝맨을 넘넘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이름에 민감하네요. ㅎㅎ
아늑한 분위기 카페.
현수막을 보면서 옛기억을 되살리는 아이들...
너는 특별하단다 1,2편 동화책 꺼내서 한번씩 다시 읽은 앵두와 버찌...
공연이 주는 감동과 감흥을 책으로도 상상의 무한나래 펼치기.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우리의 주인공 포포 , 얼굴이 하얗게 반사되서 잘 안보이네요.
공연중에는 사진을 절대 찍을 수 가 없어서요.
울 꼬맹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장면은 바로 상자의 변신이 무죄...
화려한 바닷속 이야기도 꿈결같았다고 하구요. 어찌나 화사하고 색감을 잘도 살리셨는지요. 그안에 저도 같이 수영하고 싶네요.
늘 자신없어하던 포포가 엘리를 만나고는 희망을 가득품고 씩씩해지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장면이
참 행복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이제는 머리가 컸다고 앵두양은 지극히 학교에서 배우는 교훈적인 스토리를
담아 엄마들이 참 좋으실 것 같다고 하네요.
물론 울 딸래미 아들래미 모두 잔잔하니 감동적인 내용이라고 별표, 똥표
모두 자신의 마음에거 시작한 것이니까, 남을 배려하고 늘 자신감 있게 행동하기로 손가락 고리걸고 꼭꼭!!
두분이 다양한 목소리와 제스쳐로 1인 다역을 풍부하게 소화하시는데,
감칠맛나게 극을 이끌어가시것이 얼마나 두분이 호흡을 맞췄을까 싶더라구요.
마지막에 포토타임이 따로 없는 것이 아쉽네요.
인형극이라 그런지 작은 파동이 맘에 일었거든요. 그 뜻 가슴에 품고요.
1탄을 생각하고 보시면 스케일이 작은편이라서요.
그때는 사람이 주는 큰 파도의 열정이었다면, 요번에는 작은 인형이 주는 물결치는 찰랑이는
감동의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고, 어떤 것도 그냥 만들어지지는 않았지...
모든일에는 하늘의 뜻이 담겨져 있단다... 그길을 감사하면서 소중히 내 삶에 담아내기...
앵누 누나가 국중박물관 기자단 수업듣는 동안, 밖에서 한번 더 너는 특별하단다 책을 읽는 울 꼬맹이..
나름 목수장이 엘리의 효과가 있죠. ㅎ
모두들 사랑한단다. 나의 보물 토끼들 앵두와 버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