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생물의 소중함을 배워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이번주말엔 할머니댁에 가서 좀더 많은 생물친구들을 만나보려고해요
과학동화를 읽으면서 식물의 잎과 줄기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재미있는 동화와 생생한 그림으로 쉽게 풀이해서 좋은 원리짱입니다
도토리가 거센 바람에 멀리멀리 날아가서 툭 떨어졌어요
다람쥐가 낙엽 위에 콩알만 한 똥을 쌓고 갔어요
다람쥐 똥은 작아도 냄새가 고약해요
도토리는 영차영차 뿌리를 땅속으로 뻗어나가요
식물의 각 부분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뿌리는 물과 양분을 흡수하고 줄기를 지탱해요
줄기는 식물의 몸을 받치고 양분을 저장하면 물과 양분을 이동해요
잎은 양분을 만들고 호흡하며, 물의 양을 조절해요
과학동화 읽다가 말고 뭘하는걸까요?
새싹이 자라는걸 보더니 싹~ 싹~ 싹이 났어요
신나게 노래한번 부르는 중이거든요
다람쥐 똥이 거름이 되어서 새싹이 자랐답니다
지난가을 다람쥐가 싼 똥 속에 묻혀 있다가 먼저 뿌리를 내린 주목도 있어요
다람쥐 똥이 거름이 되어서 모두 뿌리를 내렸어요
아기 나무는 먼저 자란 나무들이 부러워요
쑥쑥 잘 자라라고 미소공주가 응원해요
원리짱에서는 줄기는 물과 양분을 지나는 길이라고 소중히 다뤄야한다고
이야기 형식으로 말해주니깐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
과학동화 읽으면서 식물에 따라 잎의 크기가 다른것도 배워보아요
넓적한 잎도 있지만 뾰족한 잎도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햇빛을 받아야 광합성을 하는데 떡갈나무 잎이 우거져서 하늘을 온통 가려버렸어요
떡갈나무가 미안한맘에 얼른 나뭇가지를 휘휘 흔들어주었답니다
광합성이란 말은 어려우니
식물은 햇빛을 받아야 잘 자랄수 있다고 알려줬어요
나무껍질을 우스꽝스럽게 생겼다고 딱새가 놀려요
그런데 나무 껍질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주어요
해로운 곤충으로부터도 보호해주고요
과학동화 읽으면서 지식이 쑥쑥 자라요
나이테도 배웠거든요
나이테는 나무줄기에 생기는 둥근테로 해마다 하나씩 생긴답니다
나이테를 세어보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겠죠?
꽃이 피고 나서 열매를 맺어요
미소공주가 요즘 새싹채소 키우고 있는데
새싹에 빨리 열매가 맺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건 열매를 맺는것이 아닌데.....
가을에 단풍이 곱게 들었어요
가을에는 왜 단풍이 들까요?
나무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나뭇잎을 단풍으로 물들였다가 땅에 떨어뜨려요
나뭇잎은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을 나는데요
뾰족한 잎은 겉면적이 작아서 열과 수분 손실이 적어요
두꺼운 잎은 두툼한 겉껍질이 열이 빠져나가는것을 막아주어요
겨울눈은 여러겹의 비늘잎이나 솜털로 덮여 있어서 보온 효과가 뛰어나요
아기나무가 겨울을 잘 지낼수 있을까요?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길 바래요
원리짱 미소공주 방식대로 읽어보았는데요
전부다 머릿속에 넣기는 힘들겠죠?
하나만이라도 알고 간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보여주면 되니깐요
과학동화 읽고 뒤로 가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도 있어서
책읽고 엄마랑 좀더 이야기해도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