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전래동화] 지혜로운 원님의 이야기, 망주석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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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들북을 통해 만나게 된 제대로 만든 전래동화~
느낌표 전래동화를 만나본 윤수뽕네랍니다.
지난 번에는 단방귀 장수 이야기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지혜로운 원님의 이야기가 담긴 망주석 재판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망주석 재판..
실은 저.. 이 이야기도 처음 들어봤어요. ^^
단방귀 장수도 그렇고, 망주석 재판도 그렇고..
처음 접한 이야기이지만, 얼마나 재미있는지..
무릎을 탁 제대로 치게 되더라구요. ㅎ
| [망주석재판 줄거리 및 삽화 살펴보기] 비단장수가 비단을 지고 장에 팔러 길을 가고 있었어요. 그러다 피곤하여 망주석 앞에서 잠이 들었는데, 잠을 깨어보니 비단이 몽땅 사라졌지 뭐에요. 그래서 비단장수는 바로 고을의 원님에게 달려갔답니다. 그러다 고을의 원님은 지혜를 발휘합니다. 망주석을 끌고오라고 시키고는 곤장을 쳤다지요. 구경꾼들은 희한한 광경 덕분에 웃음을 터뜨리고, 원님은 웃은 자들을 가두었어요. 가둔 후에는 그 자들에게 비단을 구해와야 내 보내주겠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사람들은 비단을 찾고 찾다가, 결국은 모두 비단을 얻어 들고왔어요. 결국 원님은 그 비단을 판 자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비단 범인을 찾았지요. 비단 판 돈을 받아 구경꾼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되찾은 비단은 비단장수에게 돌려준 지혜로운 원님의 이야기.. 정말.. 멋지지 않은가요? 지혜로운 원님 덕분에 비단장수는 오늘도 웃으며 비단을 팔러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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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도~
마인드맵처럼 제시어를 통해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있는 공간이에요.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 만들기 놀이를 하면 참 재미있다지요. ^^
천천히 읽기~
망주석이 솔직히 낯설잖아요.
어른인 저에게도 그러한 존재였거든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무덤을 지키는 망주석에 메고 다니고 지고 다니는 장사꾼의 개념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답니다. ^^
샛길로 빠지기~
참 제목도 재미있다지요. ^^
이야기에 나오는 비단에 대해서 제대로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요.
비단을 만드는 누에부터 비단길까지..
정말.. 제대로 빠지며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우리 윤수뽕은 한글을 잘 알고 있기에,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도 가끔 해 주고 있는데요.
그림을 위주로 보는 동생이지만, 형아가 읽어주면 좋다고..
요렇게 딱 붙어서 잘 들어요.
집중해서 읽는 두 뽕이들..
재미없는 책이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지요.
하지만 느낌표 전래동화이기에..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책을 꺼내어 보게 된답니다. ^^
우리 둘째가 단방귀 장수는 달콤한 방귀라고 부르며 좋아하는데,
이 망주석 재판은 돌멩이 책이라 부르며 계속 꺼내 보거든요.
망주석 재판을 읽고 간단하게 독후활동을 해 보았어요. ^^
등장인물을 그려 색칠하고..
나무젓가락에 연결해서 역할극 놀이를 해 보았지요.
우선 망주석이랑 비단장수부터 꼼꼼히 색칠하고~
아빠가 밑그림을 그려준 원님과 비단장수를 꼼꼼하게 색칠해 주었어요.
그렇게 완성된 등장인물 인형들~
우리 윤수뽕은 아빠랑 같이 상황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으로 이야기를 지어 나갔답니다. ^^
[아빠와 함께 인형극으로 만들어보는 망주석재판]
아빠의 즉흥적인 대사에도 많이 당황하지 않고 제법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우리 윤수뽕~
이야기를 자주 읽고 내용 파악을 잘 해 둔 덕분인 것 같아요.
느낌표 전래동화를 통해 우리 윤수뽕은, 원님의 지혜를 배웠겠지요?
엄마도 아빠도, 덕분에 몰랐던 이야기도 알게 되고..
아들들과 함께 책 놀이도 할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토들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