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내미가 가장 애정하는 학습만화들이에요.
내일은 실험왕, 발명왕, 수학왕 뿐 아니라 보물찾기와 살아남기 시리즈
모두 다 애정하는 도서들이라
읽고 또 읽기를 어찌나 무한반복 하던지..
다른 책들도 이렇게 읽어주면 더없이 좋으련만...
그래도 안 읽는것 보다는 나은지라 뭐라 하지 않고 있어요.
특히, 6학년 2학기 때 세계사를 배우고 중학교 때도 세계사를 배우는지라
미리 미리 배경 지식을 쌓아두면 학교 수업이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기에
세계사 보물찾기로 세계사 익히고 있어요.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 4대 문명편에 이어
이번에는 페르시아제국편이 출간되었어요.
페르시아 제국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길목인 이란 고원을 중심으로 일어나 지금의
이집트, 이라크, 터키,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에 세력을 떨쳤던 강력한 통일 제국이었어요.
페르시아 왕들은 광대한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효율적인 통치 체제를 마련하였고,
왕명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이어 ‘왕의 길’을 닦았다고 해요.
이러한 발달된 정책들은 후대에 로마 제국 등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지요. 또한 페르시아 제국은
‘이모탈(불멸 부대)’로 불린 정예 부대와 타오르는 불의 제단 앞에서 예배를 올리는 조로아스터교를 섬겼던 것으로도 유명해요.
예술품 경매장에서 페르시아 양탄자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란 봉팔이 앞에
페르시안 고양이를 안고 다짜고짜 도둑맞은 페르시아 양탄자를 찾아 달라고 사정하는
비루니 사장!
양탄자에 숨겨진 비밀을 풀면 페르시아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고 설득하자
봉팔이는 반신반의하며 이란까지 날아가
양탄자에 숨겨진 보물의 비밀을 찾으러 동문서주 하면서
마침내 양탄자를 훔친 도둑을 잡았는데
그럼, 양탄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았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페르시아 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유적인 페르세폴리스는
그리스어로 '페르시아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해요.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대왕이 건설하기 시작해서 60년 넘게
건축한 페르세폴리스!!!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과 함께 폐허가 되어 현재는 거대한 출입문인 만국의 문,
다리우스 대왕의 궁전인 타차라 궁전, 왕이 각국의 사신을 만나던 아파다나 궁전 등이
남아 있으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이렇게 웅장하고 멋진 유적지를 직접 가서 보면 더 좋겠지만,
우선은 책으로 간접 경험 쌓는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세계사 보물찾기의 보너스 코너라 할 수 있는 강작가의 마감 후기
요거 요거 넘 재미있어요.
<보물찾기>의 저작권을 수입해서 대만에서 출판하게 된 삼채문화사 방문으로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다녀오신 강작가님...
대만 음식을 엄청 잘 먹어서 대만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니...
헐~~
저 대만 여행 3박4일 동안 음식이 맞지 않아 일본 음식점과 패스트푸드만
찾아 다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강작가님 대단하세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