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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두남매와 함께 집에서 했던 놀이들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어릴 적 사진들을 보며 또 울컥

요즘 저 많이 울컥 울컥 하네요.

제가 소개할 놀이들은 음

아이들과 노는 걸 무척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그냥 아이들에게 간단한 재료를 주면

알아서 놀게 되는 놀이들로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아무리 간단하고 아이들만 놀 수도 있는 놀이라 할지라도

엄마 아빠가 함께 하면 더 좋다는 건 진리겠지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

못 쓰는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면

그냥 막 뜯어서 놀게~

 

신발도 되고

멋스런 장갑도 되고

그냥 막 갖고 뜯어도 되는

물론 너무 어린 아가들은 위험할 수 있겠죠.

입에 넣으면 안 되니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2.

종이 가위 풀

잡지책도 되고 색종이도 되고  

종이 치우기도 쉽다는 요

그냥 싹 모아서 버리면 되니까

거실 가득 종이를 마음껏 찢고 뭉치며 놀아도 되고.

간단히 고리 연결하며 목걸이 팔찌를 만들어도 되지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3.

목욕탕에서 그림 그리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도록~

그리고 샤워기로 지우는 것까지 하게 해주면

더 좋아하지요~

대신 타일 틈새에 물간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

샤워부스가 있다면 샤워부스 유리문에서 하면 더 좋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4. 

보자기랑 풍선만 있어도 신나게 놀 수 있어요.

풍선은 언제까지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까요?

초딩인 우리아이들은 어디서 풍선을 나눠주면

꼭 받는 아이들

풍선만 있어도

정말 재밌게 잘 놀 수 있어요.

음 형제자매 남매가 아니라면

반드시 엄마아빠가 함께 해야겠지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5. 

 빨간 수건은 불인 것처럼 하고

집에 있는 나무막대 교구나 아님 나무젓가락으로

캠프파이어 장작인 것처럼~

그리고 인디언 분장도 해주면 좋지만

이 수건 캠프 파이어 만으로도

아이들은 이미 분위기 업~~~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면 틀어주시면 더 좋고

이것도 역시 아이가 혼자라면

엄마 아빠는 같이 뛰고

"어바바바바~~~~" 하며

인디언 소리 내주고 해야겠지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7.

아크릴 물감이 있다면

버려질 선물세트 상자에

그냥 맘껏 색칠해 보도록~!

이게 입체적인 것에 색칠을 해보는 거라

은근 재미지다는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8.

 구멍나서 버려질 고무장갑이 있다면

잘라서 마음껏 장갑도 하고

손가락 인형도 만들고~

마음껏 꾸미고 놀게 해줄 수 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9.

집에 이런 벨벳천이 있다면

손가락으로 벨벳천에다 그림을 그리고

지우고 할 수 있어요.

별양은 특히

이 벨벳천의 보드라움을 좋아했었답니다.

음악을 틀어 놓고

음악에 맞춰 자유로운 표현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0.

빨대를 이용한 다양한 모양 만들기 놀이

집에 노는 빨대로 다양한 모양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모양이 나온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1. 

쌀포대 버리기 전에

쌀포대 옷 만들기~

팔 뚤어주고

목 부분만 잘라주고서

마음껏 꾸미도록~ 

모자도 가능^^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12.

끈이 마치 레이져인 냥

건들면 미션 실패

이렇게 두면 알아서 요기 통과하며 놀아요.

물론 엄마아빠도 해보긴 해야해요.^^

은근 재밌다니까요!!!

마치 내가 007 첩보원이 된 것인냥 말이죠

빠라바~~~빠라바~~빠밤

빰빰빠바

빰빰빠바~

근 일주일인가  이렇게 해두고 놀다가

청소기에 끈이 빨려들어가서 철수했던 기억이

간단히 집에서 놀 수 있는 놀이들을

정리하며

두남매 어릴 때 사진들을 되돌려보니

추억속에 깊이깊이 잠기기도 했네요.

엄마아빠가 크게 참여하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 간단한 재료만 제공해주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들

유아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이니까

하나씩 한 번 해 보세요.​

 두남매 유아 때 했던 놀이들일지라도

지금 다시 한다 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