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비비크림이나 같은 파운데이션을 가지고 스킨메이크업을 해도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바르느냐 화장을 하느냐에 따라.. 표현력에  차이를 보이는데요.

사실..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거나 신부메이크업 할 때는 대부분 손과 퍼프를 모두 이용합니다.

그럼 대체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스킨 메이크업 하는게... 가장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건지 실험해 봤습니다 !!

위 제 사진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피부 상태.

저 위에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비비크림을 발라볼께요.

 +++ 1. 어떤 도구도 없이 손만을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를 때 +++

그 어떤 도구도 없이 손 만을 이용하여 비비크림을 발라봤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방법이죠 ^-^

손을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르기.

 +++ 1. 손을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른모습 +++

사실 저 역시 매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아무 도구도 없이 거의 매일 아니.. 매일매일 손으로 비비크림을 바르는 편입니다.

일단 가장.. 간단하고 간편하구요. 바로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또한 손의 온도가 약간 있어서...  바르면서 밀착도 ㅏㅈㄹ되는 것 같고.

두들기면서 어느정도 지압의 효과도 있고 두들기면서 어느정도 밀착력도 높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도구잖아요. 손!!!

+++ 2. 메이크업 브러쉬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르기 +++

이건 모 브랜드의 비비크림 바르는 브러쉬 입니다.

비비크림을 바를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브러쉬 이구요.

아주 촘촘하고 얇고 미세한 브러쉬가 최대한 저자극 상태로 피부에 비비크림 바를 수 있도록 했어요.

+++ 2. 메이크업 브러쉬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른모습 +++

음.. 사실 메이크업 브러쉬를 이용하여 비비크림을 바르게 되면..

손에 비비크림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는 대단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그 브러쉬를 세척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죠.

브러쉬가 미세한 편이기는 하지만... 대기가 건조한 가을 겨울에 바르기에는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브러쉬를 이용하여 바르니 좀 뜬다는 느낌.

사실 이 날은 피부 상태가 좀 많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비크림의 피부표현이나

밀착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확실히 피부위에 뜬다는 느낌이 좀 있어요.

+++ 3. 납작퍼프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르기 +++

보통 팩트형 비비크림에 많이 내장되어 있는 그런 납작퍼프입니다.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흔한 납작퍼프인데요.

+++ 3. 납작퍼프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른 모습 +++

위 사진의 볼에 난 자국은 베개 자국입니다. 흑흑

이 날 따라 자국이 아침에 선명하드라구요. 그렇다고 실험을 멈출 수는 없고 ㅜ.ㅜ

그냥 피부 밀착력 정도만 봐주셔요. 그리고 제가 깜빡하고 볼터치까지 하고 사진 찍어버렸네요. ^^

납작퍼프는요... 메이크업 브러쉬보다 사용하면서 밀착력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손에 묻히지 않고 비비크림을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나중에 퍼프를 세척해야하는 단점도 역시 있구요.

하지만 메이크업 브러쉬보다는 힘조절이 편리하고.. 밀착력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만.. 사용하면서.. 납작퍼프가 비비크림을 상당량 흡수하다 보니..

얼굴에 바르는 양 반 퍼프에 흡수되는 양 반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손으로 비비크림 바를 때 보다 사용량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 4. 스펀지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르기 +++

메이크업에 많이 사용되는 퍼프 입니다.

보통 사다리꼴 모양의 퍼프는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옆면의 측면은 바를 때 사용하죠.

측면으로 눌러주면서 두들기면서 바르구요. 잉여량은 사다리꼴 모양쪽으로 두들겨서 흡수하구요.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코 옆이나 눈가 옆에 바를 때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장점이 있구요.

+++ 4. 스펀지를 이용하여 비비크림 바른모습 +++

나름 밀착력도 괜찮고 바르면서의 힘조절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퍼프의 모서리 부분으로 코 옆이나 눈가 같이 움푹 들어간 부분까지 커버 가능해서 만족.

다만 이 스펀지도 사용후에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죠.

그렇지만 브러쉬 사용보다 피부 자극 없이 깨끗하게 발린다는 느낌.

사용 후에 세척하기 번거롭긴 해요 ㅜ.ㅜ

+++ 4가지 도구를 한번에 비교! 비비크림 바르기 +++

재키의 비비크림 바르는 도구에 대한 선호도

손으로 바를 때 > 스펀지로 바를 때 > 납작퍼프로 바를 때 > 브러쉬로 바를 때.

제가 이 실험을 하루에 다 하고 사진 찍은게 아니라 여러날에 걸쳐 찍다보니.

그날 그날의 피부상태에 따라서도 사진빨이 좌우 하더라구요.

사실 손으로 바른경우는..  좀 잘 못 잔 날이었어요. 그래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사진빨은 좀 안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바를 때가 가장 밀착력도 뛰어나고 잘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손의 온도가 어느정도 있고 바르면서 힘 조절도 가능해서 편리하기도 했구요.

브러쉬로 바를 때는.. 눈가 같은 곳과 볼 바를 때 좀 자극 받는 느낌이었구요.

바르면서 좀 뜬다는 느낌도 확실히 있었어요.

납작퍼프와 스펀지는 모두 잘  표현되는 편이었으나.

납작퍼프는 퍼프에 흡수되는 비비크림의 양이 꽤 많아서 좀 그랬고,

스펀지로 바르는 경우는... 생각보다 흡수가 한번 빨리되서 골고루 펴 바르기는 손이 낫더라구요.

이상 비비크림 바르는 도구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