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메이크업 트렌드가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을 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프라이머라고도 많이 부르던데.. 저는 컬러감이 있는 초록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좀 좋아하는 편이에요.
볼에 홍조끼가 있어서.. 비비크림만으로는 피부톤 보정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다고 파운데이션 바르기에는 피부가 너무 메마르게 건조해 지는 것 같아서 잘 안쓰구요.
주로 비비크림 사용하기는 하는데 비비크림 전 단계에 볼 부위에만 메베를 쓰는편.
이니스프리 메베는
제주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
제주 녹차수 사용
무 동물성원료, 무인공향, 무 미네랄 오일 처방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피부 굴곡을 커버해 주며
광채있는 건강한 피부톤으로 연출해주는 촉촉한 프라이머.
그린 컬러.
제품 종이박스도 콩잉크 성분을 이용하여 인쇄했나 보네요.
유통기한은 개봉후 12개월!
플라스틱 튜브 타입의 제품 용기로 40ml 작은 용량은 아니지만..
막 겉만 키운 용기가 아니라서 그냥 보기에 작아보이기도 하네요.
요렇게 제품 상단에 보면 제조일자가 적혀 있어요.
오묘한 곳에 적어 놨꾼요. 헤헤. 못 찾을 뻔!
뚜껑을 열고 손등에 테스트 해 보기로!!
약간 광이 나는 마무리감으로 발라진다는 느낌이랄까요.
손등을 살짝 살짝 옆으로 해 보면 약간 광이 보입니다.
약간의 펄 느낌을 주려고 그런 성분을 넣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메베치고 좀 촉촉하다는 느낌???
얼굴에 한 번 발라봤는데요.
바르기 전의 피부 색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좀 하얘진 느낌이 들구요.
제가 볼에 홍조끼가 있어서 ..보색인 초록색이 커버해 주는 느낌.
그리고 확실히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네요.
대부분 메이크업 베이스가 이정도까지 촉촉하진 않거든요.
다음단계에 대부분 비비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메이크업 베이스는
좀 매트한 사용감이 많은데요. 얘는 진짜 촉촉한 편.
여름에 쓰기에는 오히려 끈적이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지금같은 가을에는 완전 좋은데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피부가 점점 건조해 지잖아요.
피부 건조한 분들에게 좋을듯.
다만.. 컬러감이 있는 그린 메이크업베이스 치고는 피부톤 보정은 약한편인듯.
다른브랜드 그린색상 메이크업 베이스도 많이 사용해 봤는데
피부컬러톤 보정은 좀 약한 편이네요.
사용감이 촉촉하긴 하지만 컬러보정은 좀 묽은 느낌을 받았구요.
향같은건 약간 있지만 바르다 보면 금방 날라가구.. 강하지 않아서 괜찮아요.
가격대비도 사용하기 괜찮고.. 무엇보다 촉촉한 사용감 괜찮아요.
40ml면 용량도 꽤 넉넉한듯. 왜냐면 메이크업 베이스는 얼굴 전체에 잘 안 바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꽤 오래 사용하고 있어요.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