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건디립은 도전하기 힘든 색이 아닙니다 '0'!!!
요즘 너도나도 함께 버건디버건디중 ^0^
짙으면서도 묘하고 깊은 그 컬러에 빠지면
눈이고 볼이고 입이고 버건디로 물들이게 되는것 같아요. <- 포함
오늘은 이니스프리 립라커 5호 짙은플럼 버건디로
심플한 버건디의 정석인 입술을 강조한
버건디립 메이크업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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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립라커 5호 짙은 플럼 버건디
4.8ml 8,000원
이니스프리에서 컬러글로우 립스틱이 나오면서 함께 출시된 이 제품!
생각보다 조명을 받지 못해 많이들 알지는 못하지만
기존 립글로즈보다 나은편인것 같다.
(여러모로 본인기준에서)
생긴건 그냥 기존 립글로즈보다 짧고 뚱뚱한게 다지만
열어보면 예쁜 투명봉에 달린 팁이 *_*
나는 왜 이런부분에서 예쁨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팁에 묻은 색상마저 굉장히 버건디버건디하다!
이색 그대로 나온다면 제대로 버건디립메이크업 가능할듯
손등에 발색해보았습니당.
아니 근데 저건?
촌스러움의 극치인 파란펄? 푸른펄? 블루펄???????
이럴수가
피색.. 버건디빛 그대로 나는 색상은 너무 예쁜데..
펴발라도 일반적인 빨강으로 변하지 않아 너무 예쁜데..
왜 하필 푸른펄이요?
왜하필 푸른펄이요?
라고 생각했지만
입술에 발라본 뒤에는 생각이 완전 바뀜ㅋ올ㅋ
이니스프리 립라커 짙은 플럼 버건디 립그라데이션
이니스프리 립라커 짙은 플럼 버건디 풀컬러
↓ 풀컬러로 발라준 뒤 버건디립 메이크업 완성! ↓
베이스는 광이나면서 너무 촉촉하지는 않게
눈썹은 회갈색으로
아이섀도우는 아이라이너를 스머징해서
블러셔는 붉은끼있는 갈색으로
차분하고 약간 무게있게 전체적으로 메이크업 한 후
버건디립을 뙇 얹어주면
가을가을한 버건디립 메이크업 완성!
찐득함이 싫어서 립글로즈 잘 안쓰는 나지만
이건 일단 컬러가 너무 예쁨!
버건디라고 해도 핑크끼가 많이 돌거나
펴바르면 일반적인 빨강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펴발라도 연한버건디, 진하게 발라도 버건색을 유지해서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로레알 틴트랑 비슷한 정도의 끈적임이라
일반 글로스보다는 덜한편입니다!
가을 부늬기 난다고 해주세여.......
무겁고 차분한 컬러를 얼굴에 도배하면
집에 우환이있는것 마냥 어둡고 칙칙해보이기 일수인데
적당한 하이라이터 사용으로 광을 유지해주면서
버건디립을 사용해서 여성스러움 한방울을 더해주면!
분위기 있는 여성스러운 버건디립 메이크업이 된답니다 :-)
그치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메이크업 한 뒤
매트한 버건디를 발랐더라면
아마 전 오징어가 되어있었을지도 'ㅈ');;;
화보에서만 보던 그런 메이크업은 완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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