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키입니다.
제가 2주전에 레몬으로 천연스킨 만들기에 도전했었는데요.
현재 밤에만 그 레몬스킨을 꾸준히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레몬스킨이 정말로 기미에 좋은지 저 역시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한 2주정도 꾸준히 사용해 보고 그 효능에 대해 느낀바를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이번에는 알로에를 이용하여 천연스킨을 만들어 봤습니다.
레몬스킨의 경우 오전에 사용하기 힘든 점 때문에 밤에만 사용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데이용으로 사용할만한 천연스킨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알로에라는 재료를 선택해 봤습니다.
알로에스킨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 알로에, 글리세린, 소주 또는 청주, 꿀, 유리병, 칼, 젓가락, 숟가락 등등
제가 위에 알로에와 글리세린의 양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요.
그건 아래 만드는 과정에서 양에 대해 서술해 보겠습니다.
사람들마다 피부 스타일이 다르고 피부성질이 달라서 딱히 뭐라 쓰기가 그렇더라구요
일단 소주는 어느 수퍼마켓에서도 다 팔잖아요. 청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글리세린은 피부에 보습을 주기 위해 첨가하구요.
꿀도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되요. 꿀은 첨가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알로에 껍질을 깨끗하게 닦아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적당한 사이즈로 가로토막 내 봤어요.
어떤 분들은 알로에의 껍질채 스킨을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알로에는 껍질 보다는 안의 내용물에 보습성분이나 진정 성분이 집중되어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껍질은 제거하고 스킨을 만들어 봤습니다.
알로에를 만지기만 해도 저렇게 점액질이 손바닥에 묻어납니다.
저게 다 피부에 흡수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저는 알로에를 최대한 잘게 칼로 썰어줬습니다.
소주와 만나는 알로에의 면을 최대한 많게 해서 알로에의 성분을
최대한 많이 녹아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장 먼저 소주를 붓습니다.
소주와 알로에의 양을 동량으로 만들 예정인데요.
집에 저울이 없으신 분들은 대략 눈 짐작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글리세린 2/3병을 부어 줬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3병정도 붓고 싶었는데 약국 댕겨오는 것을 깜빡해서
그냥 만들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레몬스킨 만들면서 작업해 보니 글리세린이 한 2~3병은 들어가야
그나마 사용감에 있어서 글리세린이 들어갔다는 것을 느끼겠구나 싶더라구요.
집에 있는 꿀도 한 숟가락 정도 넣어서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녹여줬어요.
꿀은 보습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그런것을 기대하면서 넣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로에를 투척한 후에 뚜껑을 잘 닫아서 검은 봉지로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3일만 보관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분부터 일주일 이상은 놔둬야
성분이 우러나온다는 분들까지 의견은 많더라구요.
재키의 이번 알로에스킨 만들기 도전기를 통해서
며칠동안 숙성시켜야 하는 것인지 제가 만들어보고 그 경험담 올릴꼐요 ^-^
그리고 조만간에 레몬스킨의 기미에 대한 효능도 사용담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