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박물관

서울에 있는 독도박물관 지난번에 다녀왔는데^^

울릉도에도 독도박물관이 있는 지 몰랐답니다.

서울에 있는 독도체험관(http://blog.naver.com/mhhan71/150165927197)에 다녀와서,

독도에 꼬옥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독도를 다녀올수 있다니^^ 정말 기분좋은 일이 아닐수 없었답니다.

나름 의미있는 독도박물관  또 아이들과 갈만한 독도박물관이니^^

그 독도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담아볼까 합니다.^^

독도체험관에서 독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독도에 관한 책을 읽고 

직접 독도를 밟아보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독도를 밟아보는 영광을 누렸답니다.

울릉도 독도박물관에서 독도가 우리땅인 근거가 전시되어있답니다.

독도박물관은 독도 및 조선해를 둘러싼 자료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독도를 들리시고는 한번쯤 독도박물관을 들리면서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 민족의식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도박물관은 도동항 근처에 있답니다.  

독도박물관으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가파르답니다.^^ 

거의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갔네여^^

짜잔 여기는 독도박물관^^ 드뎌드뎌 독도박물관에 도착^^

독도에 대한 특별전시가 진행중인데^^

하나하나 차근히 읽어보고 있어여^^

제1전시실은 독도는 우리 땅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라고 증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들은 일본의 자료인데^^ 이 자료들 속에는 독도가 우리땅 한국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지라적으로 울릉도와 독도 즉 우산국의 거리가 일본보다 훨씬 가깝다는점^^

독도가 우리땅이었던 것은 신라 지중왕 13년 512년 부터

우산국을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에 우산국이 복속되면서 두 섬은 한민족의 영토였던거죠^^

울릉도에서 맑은 날 독도를 바라볼수 있고, 바다로 조금만 나가면 두섬이 동시에 보인다는 점^^

울릉도에서는 우리집 앞마당같은 땅이 바로 독도인거죠^^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지도는 세종실록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에 우산, 무릉 두섬은 울진현 정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다. 두섬은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수 있다고 기술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삼국접양지도 (1785년)은 일본의 대가인 하야시가 그린 지도인데

일본과 이를 둘러싼 3국을 색을 달리해서 구분했답니다.

지도에는 동해 가운데 두개의 섬이 조선과 같은 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큰섬에 죽도라고 쓰고 그 왼쪽에 조선의 것이라고 기록했답니다.

이 두섬이 울릉도와 독도^^

지네들이 이렇게 그려놓고 우기는 건 뭔지^^

여긴 독도의 섬을 모형으로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동도와 서도^^

제2전시실 독도침탈과 허구의 일본해

제2전시실에서는 일본의 무주지 선점론을 내세운 독도 침탈과 일본해 주장의 허구성을 보여준다.

즉 일본은 무주지였던 독도를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지만

이것또한 전시된 문서와 지도를 통해서 명백한 영토 침탈 행위임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해라고 부르지만,

19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조선해라고 불렀다네요..

칙령 제 41호에서 울릉도는 울도군으로 승격되어 대한제국의 정식 지방관제에 편입되었답니다.

울도군수가 울릉전도와 죽도 및 석도를 관할한다고 명시했는데

이 석도는 돌섬의 뜻을 한자로 표기한 독도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제3전시실 중단되지 않은 침탈야욕

제 3전시실에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사수한 활약상을 볼수 있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 우리 독도를 수호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얼마나 우리 독도 수호를 위해서 애쓰는지 엿볼수 있었습니다.

개인 사비를 털어서 독도 의용수비대를 결사하고 독도를 사수했다고 하는데

정말 왠만한 애국심으로는 힘든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외에 우리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하나하나 전시해놨는데^^

우리도 우리 독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봤습니다.

대한민국경상북도 울릉군독도라는 비석입니다.

실제로 밟아본 독도의 모습과

여러 바위의 모습 들이랍니다. 우리 아름다운 독도를 감상해보세요^^

저 동도 위에 보이는 곳이 독도등대가 있답니다.^^

요게 숫돌바위^^

바위 암질이 숫돌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12.6m라고 하네요^^

여기 바위는 삼형제굴 바위랍니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위치한 높이 44m의 바위섬으로

세 방햐의 해식 동굴이 발달하여 한점에서 만난다고 해서 삼형제굴 바위랍니다.   

 

그 옆은  촛대바위 촛대처럼 생겨서 붙여진이름인가봐여^^

정말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을 겨를이 없었던게 아쉽긴 하지만..

담에 다시 한번 독도 찾아오겠노라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울릉도 가볼만한곳 참 많이 있지만..

아이들 독도 방문했으니 독도박물관 들려서,

우리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 가져보는 것도 큰 의미있는 시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