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

CJ 제일제당의 독도지킴이 캠페인으로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로써 독도에 다녀왔습니다.

독도 꼬옥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CJ 제일제당의 토종김 독도지킴이가 되어 독도를 가게되어..

정말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일정 : 2013. 8. 11 ~ 8. 13

 

1일차 오리엔테이션과 강릉에서의 하루

 

2박3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 독도지킴이~~

첫날 CJ 제일제당 본사에 도착해서 우리의 활동이 어떤 활동인지 듣고..

독도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토종김이 왜 토종김인지^^

왜 토종김이 중요한지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우리나라의 김의 대부분이 일본산 종자를 이용한 김이라고 하네요^^

2012년 해조류 품종보호제도 시행으로 일본산 종자를 사용하고 있는 김과 미역의 경우 25억원 로열티를 지불한다고 하네요. 허걱..

그러니 우리 토종김으로 이런 로열티를 지불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이번에 CJ 제일제당에서 개발한 토종김의 경우는 전남 슈퍼김 1호로, 성장속도도 빠르고,

채취횟수가 7-8회 정도 되는 우리 토종김이라고 하네요^^

우리것 우리의 토종종자인 김을

우리땅에서 자라게 해서 그 토종김을 먹는 것 ~~ 이런게 바로 애국하는 길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독도지킴이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 활동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독도에 뿌린 김종자가 너무 잘 자라서,

우리 토종김이 이제 쉽게 우리가 접할수 있는 김이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갖고 독도로 출발했습니다.

 

 

1일차는 독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원체 길다보니, 첫날의 일정은  

울릉도로 출발하기 위한 묵호항까지의 이동만 있었습니다.  

 

 

강릉에서 바라본 바다..

동해바다 정말 그림같이 넘 깨끗하고 아름답죠^^

호텔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넘넘 아름웠답니다. 맘이 깨끗해 지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강릉현지식으로 식사를 하고~~

아이와 함께 백사장을 살짝 걷고 바다에 발도 담궈보고^^

둘만의 데이트 신났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 독도경비대원아저씨들께

감사의 맘을 전달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기고^^

담날의 독도로 향하기 위해서 일찍 잠에 들었어여^^

생애 첫 독도여행이라.. 정말 맘이 설레더라구요~~~

2일차 울릉도, 독도에 발을 내딛다.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출발해서, 도착한 울릉도.

정말 작은 항구도시 같은 느낌의 울릉도..

맘도 설레이고~~ 멋진 울릉도의 모습이 근사했습니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배를 타기전에 잠시 짬을 내서,

울릉도 관광을 했어요. 거북바위 아주 유명한 곳이던데^^

거북바위를 한바퀴 돌수 있다고 하시던데^^

그 정도의 시간은 없어 기념사진만 한장 찰칵 했네요^^

어떻게 거북바위가 거북이를 닮았는지 잘 모르지만..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 멀리 독도야.. 내가 곧 가마~~ 하면서 의지를 불태우는

울 아들녀석~~~

도동항에서 사동으로 이동해야 독도로 가는 배를 탈수 있답니다.

독도에 발을 내딛을수 있을까? 없을까? 가슴이 설레이기만 했답니다.

내가 왔음을 독도에 알리고 꼬옥 독도에서 우리 토종김 종자씨를 뿌려야하는데

꼬옥 성공하길 바라는 간절한 바램으로 독도로 향하는 배를 탔답니다.

독도에 접안하는 경우는 일년에 40일정도라고 하니..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독도에 접안해서 독도에 발을 내딪을수 있다는 점~~~

울릉도에서 독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하루에 2회정도뿐..

저희는 14:00 배편을 타고 독도로 출발~~

독도로 출발하는 배편에 오르는 중..

독도지킴이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의 사명감을 띠고 꼬옥 독도에 우리 토종김이 자라게 하겠다는

각오로 출발~~~

정말 운 좋게도 독도에 접안 성공..

접안후 20분만에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하기에 아주 아주 바빴던 일정~~

아쉽게도 오랫동안 독도에 머무리지 못한게 정말 아쉬울 뿐이지만...

그래도 독도에 발을 내딛을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큰 행운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토종김종자를 이제 바다에 부리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이 토종김종자가 우리 독도에서 너무너무 잘 자라서.. 우리 토종김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먹을수 있었음 좋겠어요~~

굴껍질에 붙어있는 토종김 종자야^^ 거쎈 파도에도 잘 살아남아서^^

겨울에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라는 기원으로 독도에 토종김종자를 뿌렸답니다.

정말 바쁜 일정에 독도를 휘익 둘러봤어요^^

아름답고.. 다양한 동도와 서도외에 다양한 독도의 섬들..

독도의 섬들을 향해 휘날리는 태극기의 물결이 아름답게만 느껴지구요^^

기념촬영도 빼놓을수 없죠^^

책을 보면서 꼬옥 가보고 싶다고 했던 독도여행..

올 여름방학을 아주 알차게 보냈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냈으니..

정말 가슴속 깊이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을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치고

울릉도 사동항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3일차 독도어린이박물관 견학과 서울로



 

 

울릉도에서 젤 좋은 숙소라고 하는 대아리조트^^

이런 섬에 리조트가 있다는 자체도 넘넘 신기했구요^^

아침에 일어나니.. 바다와 하늘과 리조트의 어우러짐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 부시시한 얼굴로 기념사진 리조트앞에서 한장 찰칵^^

아침 조식부페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대아리조트는 엘레베이터 이런거 없이^^ 이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합니다.

신기하죠^^ 하지만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와야한다는 점^^

하지만.. 울릉도 귀한 섬의 여행이기에..

이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합니다.

숙소는 사실 그닥 좋지 않아요^^

냄새도 퀴퀴하고 ㅋㅋㅋ 그래도^^ 경치는 정말 최고인듯 해요^^

대아리조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바다~~~

정말 아름다움에 반해버린 멋진 섬이랍니다.

각각 보는 스팟에 따라서 그 아름다움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제 대아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울릉도 도동항으로 나옵니다.

울릉도 참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동항 근처는 정말 복잡하고.. 정신없고 시끄러운 곳이랍니다.

도동항 근처로 나오면 독도박물관 독도전망케이블카 등등

다양한 독도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엿볼수 있고,

울릉도에서 가볼만한곳이 있는데^^

저희는 독도박물관에 방문했답니다.

대마도도 본시 우리땅이라고 했던 비석..

ㅋㅋ 우리 아들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대마도도 우리땅, 독도도 우리땅... 다 우리땅이랍니다.

아이가 맞게 노래불렀네요^^ ㅋㅋ

여기가 바로 독도박물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옛날 문헌을 보면서..

우리땅임을 잊지말고 잘 지켜야겠다는 의지도 불태우고 왔답니다.

 

이렇게 오징어 말리는 곳의 풍경은 아름답고 평안해보이지만..

도동항은 정말 정신없이 복잡한 곳이네요^^

아마도 좁은 울릉도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차량도 왔다갔다 하기 때문이겠죠~~~

도동항 근처의 오징어잡이 배들^^

다시 썬플라워호를 타고 묵호로 출발합니다.

꼭 오고 싶었던 울릉도, 독도여행..

독도여행 꼭 하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이뤄서 넘넘 좋구요^^

아이가 뿌린 토종김이 꼬옥 잘 자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독도지킴이 토종김 어린이 수비대가 되어 다녀온 독도여행과 울릉도 여행..

그냥 독도를 다녀오고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의 의미보다는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우리땅이기에 우리가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모든것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독도박물관은 의미있는 곳이라 자세히 공부하고 돌아왔으니^^

조금 더 자세히 포스팅 올려볼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