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해피m0m의 생일이었죠~
그래서 생일기념 자축 이벤트도 열었는데...
새벽에 오픈을 한 탓인지 잇님들의 참여가 아주 저조하다는....ㅜㅜ
거짓말 아니예용~
잇님들 소문도 내주시고 참여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ㅎ
어젠 특별할 것 없는...아주 평범한 주말을 보냈어요.
그래서 더 편안하고 행복했던 것 같기도 해요. ^^ 
오전엔 혼자서 영화를 보러 다녀왔었어요.
집에 오니 낮잠에 빠져있던 윤뽕양 ^^
깨어나서 간식먹고 바로 외출!!
윤뽕양이 타요타요를 좋아하지만 진짜 흔들리면 그냥 운다지요. ㅋㅋ
그냥 앉아서 핸들잡고 눌러보고만 하다가 왔답니다.
케익도 사고~ 저녁거리도 사고~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놀이터에도 들렀네요. ㅜㅜ
바람이 좀 불어서 쌀쌀한데두 놀겠다는 윤뽕양~!
굳은 의지로 이젠 미끄럼틀 계단도 혼자서 막 올라간답니다.
코가 빨개졌음에도 시소는 타야하겠다네요.
그래서 결국 시소까지 시승하구~
자전거를 끌고 로데오까지 나갔다가왔더니 더 춥더라구요. ㅜ
유모차를 끌고 갈 껄 그랬나봐요.
집에 오자마자 지쭈양을 찾는 윤뽕양~!
어저께 집으로 돌아간 지쭈양이 또 보고싶나봐요. ㅜ
주말에 시골가서 다시 만나자~ ^^
그리고 뜬금없이 머리띠를 끼고 나온 울 신랑~!
리본이 달린 머리띠로 끼고 나와선 자기가 선물이래요.
능력없는 신랑은 몸으로 그냥 떼우기만...ㅎ
어이없지만 하는 짓이 애교스러워서 그냥 웃었네요. ^^
윤뽕양 자리에 착석하고서 케익에 불을 붙였어요~ ^^
엄마 생일인지 알고 그런건 아니지만...
동요책을보고서 토요일밤부터 케익타령을 했던 녀석이거든요.
촛불에 불 붙이고 생일추카 노래를 부르니 자기가 신났어요. ㅎㅎㅎ
그래~ 울 윤뽕이 미소가 엄마에겐 최고의 선물이지 ^^
박수도 치고 생일추카 노래를 제법 불러줬어요~
흥얼~ 흥얼~♪
하하하하~
웃음소리가 참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촛불로 제 나이 바로 짐작되시죠?? ㅎㅎㅎ
다 같이 촛불을 껐는데...
꺼진 촛불에서 나는 연기가 마냥 신기한 윤뽕양~
우와~ 우와~
눈도 커지고 입도 커지고~
부스터째로 일어날 기세!!
생일기념 케익 컷팅식!!
달달한 화이트초코가 있는 버터케익!
제 취향인데 어젠 그닥 맛있지 않았어요.ㅜ
케익도 먹고~ 저녁에 미역국에 밥도 말아 먹구~
한참을 TV보면서 노는데 울 윤뽕양 쇼파 사이에 앉아있더라구요. ㅎㅎ
작으니까 저런 틈안에도 편히 앉을 수 있는거구낭. ^^
재롱둥이 윤뽕이가 있어서 참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지금 얼집에서 한참 낮잠자고 있을텐데...
깜빡하고 낮잠이불 세탁하고 안보냈는데 어쩌고 있을런지...ㅜ
윤뽕양 오늘 얼집 하원하면 카페 데이트나 다녀와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