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표정 어떠세요? 정말 오랫만에 확짝 웃는 표정 본것 같아요....
지금은 뭐하는 중일까요? 바로 수학익힘책으로 숙제하는 시간!!!!!
통합교과서로 제도가 바뀌면서. <수학책><수학익힘책> 두권으로 되어있는데요.
수학교과서는 학교에서 수업하는 교과서이고. 수학익힘책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 집에서 문제를 풀거나 다양한 활동놀이를 하도록 했답니다.
그래서 수업을 하게되면. 해당되는 익힘책 페이지수를 풀어오고. 부모의 채점을 받아오도록 하는데요.
아이가 어느정도 배우고 있는지 부모가 알수 있고.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연산부분을 게임으로 하게되서. 두뇌회전을 하게 만들지요.
하지만. 수학익힘책이나 수학교과서를 한번에 같이 가져갈때는 불쌍해요.
선생님 재량에 따라서 교과서를 두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랑이는 꼭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닌답니다.
활동자료나 만들기 자료가 부록으로 붙어있어 엄청 두껍고 무겁답니다.
그나저나 어려운 연산이 어떻게 보면 딱딱하지만. 갑자기 두자리수. 받아올림. 받아내림이 등장하시는 게임이 등장하십니다.
게임하면 빠지면 서운한 사랑이랑 연산을 통한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우선.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사람이 주사위(익힘책 부록으로 만듭니다.)를 던진후. 이긴 사람이 먼저 선택한 인형(부록)을 자리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랑 가위바위보하고 마주보고 뭔가 한다는 자체에 행복하고 즐거워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참 어릴적엔 잘 놀아줬건만. 시간이다 뭐다 해서. 저도 모르게 이런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자잔. 누가 이겼을까요?
주사위를 던져 나온 곳에는 두자리수 연산이 있답니다.
연산하는 중이에요.
"처음으로. 뒤로 5칸" 부분에 와서 처음으로 가면. 아주 박장대소
열심히 연산하고 풀어보네요.
자신의 말을 놓고. 엄마보고 주사위 던지라고 장난기 섞인 표정을 하고 있네요.
왜냐면. 자신의 인형이 앞에 있었기에....
"점프"라는 부분은 정말 아이디어였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상대편이 나올 숫자를 맞추게 되면 그 자리에 아니면 처음 자리로...
익힘책 숙제부분이랍니다.
정말 다른 부분이에요. 연산을 서서히 푸는 방법도 제시하고 붙임딱지 활용도 합니다.
어제 풀어본 익힘책인데요. 와우! 너무나 생각하게 하는 문제였답니다.
어쩜 이리 2학년 문제가 어려운지. 기본으로 연산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랍니다.
말판을 모두 끝냈답니다. 결국 사랑이가 이겼지요.
"가위바위보를 하여 질 사람을 알아맞춰 보시오"라는 부분도 너무 재미있네요.
사랑이 학교도 일제고사는 없어지고. 일년에 4번의 상시평가로 바뀌었답니다.
그런데 100% 서술및 논술형으로 바뀌고. 교사 재량 서술형 문제라니..이론이론..
1.2학년은 이제야 문장 완성해 가는 시기인데....하여튼 어려운 시기이지만. 정착만 되면. 아이들 사고력은 쑥쑥 자랄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