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다녀오면 하루에 한가지씩 놀아주기로 했는데요.
윽~~~ 약속지키는게 쉽지 않아요.
유니양 올때쯤이면 이제 밥도 해야하고...
아이 케어하기도 바쁜데...놀아주기까지.....ㅜ,,ㅜ
참....종일반 다니는 아이 하루 한번 놀아주는것도 힘들다는 불량줌마네요.
방학하면 어쩌나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유니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방학입니다.
아빠는 토요일부터 휴가라... 수목금은 꼼짝마!!! 모드가 될것 같아요.
벌써 아이 방학이 두려우니..ㅋㅋㅋ
학교다니면 방학도 길던데 말이죠.
유니는 방학 딱 8일인데...ㅋㅋㅋ
방학때 아이들과 만들면 좋은 간식 소개할께요
지난번 유기농 박람회때 사온 색색깔 하트떡이랍니다.
떡을 물에 씻어 살짝 물을 담아 렌지에 돌려 말랑말랑하게 해주세요!!!
너무 딱딱해서 꼬치에 끼워지지 않아요.
하트모양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게다가 색도 알록달록... 아이가 어려도 함께 만들 수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꼬치에 직접 색색깔로 끼우게 했답니다.
꼬치 4개 만드는데..엄마가 하나 도와주고..3개 끼는데도 꽤 시간이 걸려요.
만들면서 떡 하나씩 집어 먹고...ㅋㅋㅋ
집중력이 필요한 요리놀이 입니다.
손찔리지 않게 주위주시구요^^
야무진 손으로 하나씩 꽂은 꼬치 입니다.
각각의 색으로 5개를 꽂아 줍니다.
너무 알록달록 예쁘죠^^
마지마 4번째 꼬치까지 완성!!!
다 만들고 너무 예쁘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꽂아진 하트떡꼬치!
기름 살짝 둘러 팬에 올려줍니다.
한번 익혔던 거라 살짝만 튀겨주면 되는데요.
떡꼬치 소스를 고추장과 케첩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데..
케찹을 꺼내드니 유니가 너무 시러 하더라구요.
소스를 유독 시러하는 아이.
그래서 아가베시럽에 그냥 찍어 먹기로 했어요.
덕분에 엄마는 아주 편하답니다.
떡을 먹을 수 있는 연령의 유아들은 아가베 시럽에 찍어 먹게 해주면 너무 좋아요.
유니 집에서 자주 먹는간식이 가래떡 구워 아가베시럽 찍어 먹는거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놀이로 함께 만들어 보니까 재밌고 좋은것 같아요^^
하트 모양의 알록달록 한 떡꼬치!!!
그냥 일반 떡볶이 떡 보다 더 예쁘고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이디어 상품인것 같아요^^
유니 소풍갈때 맛탕처럼 살짝 튀겨 아가베시럽에 버무려 보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시원한 홍초한잔과 함께 간식을 즐기는 유니양!!!
자기가 만들어서 더 맛있다고 하네요.
먹기도 쉽고 예쁘고 맛있는 떡꼬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