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3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를 시도해 이륙에 성공했으나, 비행 중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는 자막과 함께 발사 생중계가 중단됐다.
현장 화면에는 발사 직후 밤하늘에 불빛 점으로 멀리 비행하던 로켓이 이후 큰 폭발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관측에 따르면 발사체는 이륙 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이상 증상이 발견, 이후 폭발 장면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곧바로 "현지 기술진과 연락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탑재 위성의 상태나 인명 피해 여부 등 구체적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작성시간: 2025-12-23 10:4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