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홍지동의 한 중학교에서 밤 시간 화재가 났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께 종로구 홍지문길 인근의 한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0명과 소방차 등 진화 장비 21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32분경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학교에 있던 교사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1명이 단순 연기 흡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학교 휴게실 일부와 스튜디오 집기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작성시간: 2025-12-23 1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