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우순)은 서울지역 패션제조업의 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레전드 50+'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중기청은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한 '레전드 50+'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올 한 해 수행한 사업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7개 기업이 서울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의 우수한 사업 실적을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서울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레전드 50+'프로젝트의 성과를 홍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전드 50+'프로젝트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 평가는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홍보 효과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수제화 업종의 베티에르(김준 대표), ㈜엠엔에이치에스(김희선 대표), 코이로(홍찬욱 대표), 의류봉제 업종의 메종드이네스(김인혜 대표), 아르하(신아롱 대표), 주얼리 업종의 올리아(홍리아 대표), 에이단(이명진 대표) 등 7개 기업이다.
행사에서는 2025년 프로젝트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혁신바우처·수출바우처·정책자금 등 2026년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안내와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시간이 마련되어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우순 서울중기청장은 "올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서울지역 도시제조업의 위상을 높여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레전드 50+」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시간: 2025-12-22 18:2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