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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리그 우승 팀이 맞붙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월드시리즈의 일정이 공식 확정됐다. 7전 4선승제로 매 경기 오전 9시에 열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2025 월드시리즈 일정을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아직 구장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
월드시리즈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더 높은 승률의 팀이 가져간다. 이미 월드시리즈에 올라간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승률 0.574를 기록했다.
이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올 경우 LA 다저스에게 홈구장 어드벤테이지가 주어진다. 시애틀은 승률 0.556에 그쳤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라올 경우, 월드시리즈 1차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방식은 2-3-2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가진 팀에서 먼저 2경기를 치른다. 이어 승률이 낮은 팀의 구장에서 3경기를 가진 뒤, 다시 돌아가는 방식.
비로 인한 연기 등이 없을 경우, 25일과 26일에 1, 2차전이 열린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3연전. 이후 11월 1일과 2일에 6, 7차전이 예정돼 있다.
물론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5~7차전은 필요에 의해 열린다. 어느 한 구단이 4연승을 거둘 경우, 5~7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LA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정상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를 비교적 어렵지 않게 4승 1패로 물리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사작성시간: 2025-10-21 06:4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