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최근 제천과 영동에서 열린 두 개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워크숍룸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천‧영동에서 진행된 엑스포 기간 궂은 날씨와 국정조사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관계 공무원들과 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 참여해 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캄보디아 취업사기와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캄보디아 여행을 빙자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예찰 활동과 초동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주 오송에서 열리는 ‘Osong Bio 2025’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 사업이 탄력을 받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작성시간: 2025-10-21 05:2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