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 차 가수 김연자가 무인도에서 ‘막내’가 됐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68회에서는 1974년 데뷔한 국민가수 김연자가 무인도 레스토랑 막내 일꾼으로 합류한다. 붐, 양세형, 오마이걸 미미, 배우 박지현, 셰프 정호영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송가인, 김민경이 이들의 무인도 적응기를 지켜본다.
이날 붐, 양세형, 미미, 박지현은 새 막내를 기다리며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두 무인도 경험자인 이들은 “이번엔 제대로 교육하자”며 의지를 다졌고, 특히 박지현은 “막내가 오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막내의 정체가 바로 대선배 김연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막내 김연자는 반짝이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붐이 “반짝이 옷 입고 오면 뜯어버릴 거다”라고 예고했던 만큼 김연자의 화려한 등장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과연 그들이 김연자에게 예고대로 ‘한마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연자는 “막내라는 말을 듣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웃음을 보이면서도 “막내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내 양세형에게 불려 나가 잡도리를 당하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국민가수에서 무인도 막내로 변신한 김연자의 반전 활약은 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기사등록시간: 2025-10-05 16:0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