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지난 17일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도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와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료원은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이며, 경기아트센터는 도내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기관으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의료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경기아트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돕는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도민의 건강과 문화 향유라는 두 축을 결합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예술과 의료가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와 문화예술이 함께 도민 행복을 여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9-18 04: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