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 소비자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의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미디어그룹 창립 55주년과 이뉴스투데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심사는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고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직후 현장 점검 및 침출수 차단 요구, △북한 평산제련소 우라늄 폐수 방류 의혹 관련 임진강 수계 직접 조사 등 환경(E) 부문에서의 선제적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서울버스 774번 노선 폐선 위기 극복, △파주의료원 한의과 개설을 통한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 △농촌형 이동복지차량 ‘타니! 마니!’ 도입, △경로당 지원 사각지대 해소,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운정 HB하우스토리 오피스텔 부실 건축 문제 해결, △파주메디컬클러스터·파주 3호선 연장 사업 등 지역 현안 점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성과가 인정됐다.
특히 장수사진 촬영·증정 사업, ‘경기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 제정 등 도민 생활 속 실질적 변화를 이끈 혁신적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
고 의원은 “의정활동이 ESG라는 시대적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9-17 11:43:37
